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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2023 부여문화유산 미디어아트

2023.09.28(목) 22:07:09해송이송희(shreer@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부여 문화유산 미디어아트는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를 미디어아트라는 장르를 활용해 세계 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알리는 문화유산 공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 유산의 창조적 활용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 증가 및 재방문율 확산, 지역 경제와 문화 관광 활성화를 모색하는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부여 미디어아트는 1 코스 태양의 빛, 2 코스 사비의 빛, 3 코스 영원한 빛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 코스 별로 역사적인 의미와 함께 아름다운 형상과 영상을 보여줍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코스는 연지에 투사 되는 태양의 꽃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요. 아름다운 영상과 연못의 반영이 일품입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이번 부여 미디어아트는 9월 15일(금)부터 10월 9일(월)까지 25일간 백제역사지구 세계유산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부여 미디어아트 코스 안내도 입니다.
1 코스에서 시작하여 2 코스, 3 코스 순으로 차례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1 코스는 죽음의 땅이던 소부리를 희망의 땅으로 만들어 낸 태양(성왕)의 이야기로 부소산문(扶蘇山門) 앞에서 시작하며 1-1에서 1-7까지 나누어져 있습니다. 제일 처음 만나는 1-1은 '태양을 찾아서'입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이어서 1-2에서는 '너른 대지'를 주제로 백제의 백성들이 너른 대지로 희망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새로운 땅을 찾아 떠나는 백제인들의 모습을 조형물과 고보라이트로 연출하였습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1-3은 주제가 '태양의 땅'인데요. 사비천도를 위했던 성왕의 스토리를 부소산문에 미디어파사드로 보여줍니다. '백마강에 펼쳐진 들판, 소부리를 처음 만나다, 황금새가 날아든 땅, 하늘의 뜻임을 깨닫다, 죽음의 땅을 태양의 땅으로, 사비도성에 새로운 땅이 떠오르다.'라는 내용으로 펼져집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부소산문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의 모습입니다. 미디어파사드는 15분 간격으로 5분 간 진행됩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1 코스 네 번째(1-4)는 '풍요의 꿈'을 주제로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태양과 그 빛으로 살아나는 풀잎들, 죽엄의 땅에서 풍요의 꿈을 보게 됩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죽음의 땅이 태양의 땅으로 변하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1 코스 5번째(1-5)는 '태양의 의지'를 표현했는데요. 수많은 반대와 어려움을 강렬한 빛으로 이겨내고 마침내 사비 천도의 위대한 첫걸음을 시작합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1 코스 6번째의 주제는 '태양의 꽃'입니다. 사비 천도 이후 백제의 번영을 맞고 있는 모습을 패턴 아트로 보여주는데요. 너무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연지의 반영이 영상의 멋을 더해줍니다. 안내도를 자세히 살펴보고 가지 않으면 연지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1-5를 관람한 뒤 삼충사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5분 정도 걸어 가면 삼충사 바로 옆에 연지가 있습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1-7은 '태양의 바닷길'을 주제로 번영과 함께 한 바닷길 문화 교류를 표현하였으며 구드래 나루를 넘어 태양빛이 열어주는 바닷길을 통해 사비백제의 문화와 기술이 뻗어나가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태양의 바닷길을 끝으로 제 1 코스가 마무리 되고 이어 제 2 코스가 시작됩니다. 2코스는 사비성가상체험관 입구 앞에서 시작됩니다. 2 코스는 사비왕궁과 금동대향로 등 잠들어 있던 백제의 수도가 태양으로 인해 다시 빛나게 되는 과정을 미디어 맵핑으로 연출한 작품입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2 코스 첫 번째 작품(2-1)은 '사비향로'를 주제로 미디어파사드 쇼가 25분 간격으로 5분간 연출됩니다. 발굴 30주년, 마침내 소부리에 비친 태양빛을 받아 잠들어 있던 사비향로가 깨어납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2 코스 두 번째 작품(2-2)은 '사비숲'인데요. 사비백제의 상상 속 동물들과 함께 아름답고 신비로운 소부리의 산세(山勢) 속을 걸어 다니게 됩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2-3은 '사비 물결'입니다. 습지와 홍수가 빈번했던 소부리 위에 백제인이 만들어 낸 지혜의 물길을 만나봅니다. 옛 터에 아직 남아 있는 수로의 흔적을 따라 경관 조명을 연출하여 상수도와 배수 설비를 고려한 계획 도시 사비를 소개합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2 코스 네 번째(2-4)는 '사비 바람'입니다. 바람을 타고 들려오는 악사들의 음악을 따라가면 백제인이 꿈꾸던 이상 세계가 펼쳐집니다. 사비의 바람을 타고 금동대향로 속 5 악사의 음악을 감상하는 신비로운 공간을 연출하였습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2 코스 5번째(2-5)는 '사비왕궁'인데요 상상 속의 사비백제의 왕궁, 그 찬란하고 강렬한 백제의 영광 속으로 걸어가 봅니다. 백제의 부흥을 꿈꾸었을 대형 건물지 위에 사비의 빛으로 사비성왕의 모습을 현대적 해석으로 재현하고 그 찬란했던 영광의 빛으로 구현했습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이어지는 3 코스는 '영원한 빛'으로 사비백제의 영원을 기억하는 보물들, 보물에 담긴 다양한 기억과 기술, 문화를 경험하게 되는 코스로, 사비백제의 정수를 담은 세 가지 보물(백제 삼보 : 금동대향로, 정림사지 5층 석탑,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을 소개하고 보물을 만들어낸 백제인의 기술과 문화를 직접 보며 경험해보는 공간입니다. 위 사진은 그 첫 번째(3-1)인 '금동대향로의 비밀'입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두 번째(3-2)는 정림사지 5층 석탑과 소원을 담은 탑돌이의 모습입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세 번째(3-3)는 보석을 담는 보물 사리기와 보물찾기 입니다.

부여 미디어아트 소부리의 태양 사진

마지막으로 '태양의 마을'입니다. 마침내 완전하게 떠 오른 사비의 태양, 백성들의 마음을 밝히고 찬란한 교류의 왕국을 만드는데요 백제의 철기, 장신구 등을 만드는 태양의 마을을 연출하여 백제인의 기술과 문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부여 문화유산 미디어아트는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세계유산)의 독창성, 창의성에 미디어아트라는 장르를 활용해 세계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알리는 문화유산 공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9월 15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일 저녁(평일과 일요일 19:00~22:00, 금·토 19:00~23:00) 열리며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백제의 찬란했던 문화를 미디어아트로 연출하여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꼭 한번 관람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코스 별 해설은 부여 미디어아트 홈페이지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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