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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준 프로데뷔골’ 천안, 경남 원정서 무승부

2023.08.29(화) 12:24:25천안신문(icjn@hanmail.net)

‘이광준 프로데뷔골’ 천안, 경남 원정서 무승부 사진


천안시티FC(이하 천안)가 치열한 승부 끝에 연패를 끊고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

 

천안은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라운드 경남FC(이하 경남)와 경기에서 이광준의 프로데뷔 첫 골이 있었지만 상대에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성남전 승리 후 최근 3연패의 늪에 빠지며 경남 원정길을 떠난 천안 박남열 감독은 이재원, 이광준, 김주헌으로 3백을 구성하고, 박준강과 김주환의 좌-우 윙백을, 중원에는 신형민, 정석화를 배치했다. 전방에는 이석규가 돌아온 가운데 모따, 파울리뇨가 섰다. 골문은 김민준이 지켰다.

 

홈팀 경남은 경기 초반부터 원정팀 천안을 괴롭혔다. 여기에 조금씩 나오는 수비진의 실수로 인해 상대에게 좋은 찬스를 허용했고, 날카로운 슈팅이 나오는 과정에서 김민준 골키퍼의 선방이 펼쳐지며 다행히 실점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경남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았다. 전반 20여분까지 거의 8:2의 기세로 상대에 짓눌려 있던 천안은 김민준 골키퍼를 비롯한 수비진들이 연이어 경남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급급했다. 특히 김민준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이 없었다면 천안은 벌써 전반 25분 만에 2~3골은 허용했었어야 하는 장면들이 많았다. 

 

전반 30분을 즈음할 무렵부터 천안은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하프라인에서부터 라인을 조금씩 올리며 볼 점유율을 높여 나갔다. 하지만 골문 앞으로 가는 ‘킬패스’가 나오지 않으면서 답답한 경기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전반 40분, 경남 진영 우측에서 얻은 코너킥 상황에서 파울리뉴가 올린 볼을 이광준이 헤더슛으로 연결한 것이 경남 고동민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이를 재차 이광준이 오른발로 마무리 하면서 천안이 먼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전반 막판 선제골을 기록한 천안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앞선부터 압박에 들어가면서 경남 선수들을 위협했다. 후반 20분을 즈음할 무렵에는 홈팀 경남도 조금씩 힘을 내면서 공격수 글레이손과 설현진 등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경남은 후반 25분, 지독히도 열리지 않던 천안의 골문을 열었다. 우측에서 글레이손이 반대편을 쇄도하던 박민서에게 건넨 볼을 박민서가 오른발로 마무리 지은 것이다.

 

1:1로 동점이 된 가운데 양 팀은 서로 지친 체력을 부여잡고 역전골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천안도 당초 교체투입됐던 윤용호를 빼고 다미르를 투입해 좀 더 세밀한 플레이를 기대했다. 

 

하지만 경기종료 시까지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득점찬스를 가져가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쳤다. 당초 3연패이던 천안은 이날 무승부로 원정에서 연패를 끊는 결과를 가져오며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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