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별쌍금펜션&캠핑장’은 탁 트인 바다와 저녁노을, 고요한 숲 속의 생태환경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곳이다. 오늘은 특별히 바다로 캠핑을 계획 중인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드리고자 태안 용난굴 바로 옆에 위치한 “별쌍금펜션&캠핑장‘을 영상으로 담아 소개한다.

별쌍금펜션&캠핑장은 충남 태안군 이원면 원이로 2771-264, 힐링 여행지로 각광인 태안 솔향기길 1코스에 자리 잡고 있다. 특징으로는 낮 시간엔 푸른 바다가, 저녁 시간엔 분홍빛 노을이 반겨주는 캠핑장으로 펜션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캠핑뿐 아니라 갯바위 낚시, 트래킹까지 가능한 곳이라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최근 SNS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용난굴과 더불어 인근에 구멍바위 등 신비한 풍경이 솔향기길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별쌍금 캠핑장은 아홉 데크가 모두 오션뷰로 데크 간격이 떨어져 있어 프라이빗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1번~ 4번 데크는 바로 코앞에 바다가 있어 인기가 많으며, 1번 데크는 최고의 뷰로 예약이 쉽지 않다고 한다. 연 중 예약제(전화 010-4803-9106)로 운영하고 있다.

펜션 건물은 3층 구조(객실 7개)로 되어 있으며 부대시설로 3층 홀에는 노래방, 탁구장이, 운동장에는 족구장, 간이 농구대 등이 구비되어 있다.

2021.12.6. KBS ‘2TV 생생정보’ 1445회 <우리 캠핑 왔어요> ‘50살 나이차 캠핑 친구가 떠나는 태안 여행’ 편에서 소개된 바 있다.

별쌍금펜션&캠핑장을 운영하는 임홍재목사님은 서울 잠실 모 교회에서 40년간 목회 은퇴하고 고향에 내려와 이곳에 자리에 잡았다고 하네요.

현편 캠핑장 바로 옆에 있는 용난굴은 이름 그대로 옛날에 용이 나와 승천한 곳이라 하여 용난굴이라 전해져오고 있다. 용난굴은 바다와 맞닿은 동굴이라 썰물일 때라야 사람의 접근을 허락하는 동굴이기도 하다.

용난굴은 안으로 18m쯤 들어가면 양쪽으로 두 개의 굴로 나뉜다. 두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오르기 위해 도를 닦았는데, 오른쪽 용이 먼저 승천하니 왼쪽 용은 승천길이 막혀버렸다. 갈 곳이 없는 용은 망부석이 돼 입구에 서 있다. 용난굴에 전해오는 전설이다. 동굴 안쪽에서 바깥쪽을 향하여 셔터를 누르면 멋진 동굴 샷을 건질 수 있으니 참고하자.

1번~4번 데크 바로 앞에는 곰바위, 거북바위 등 자연이 만든 기기묘묘한 형상의 돌조각품들이 조각공원처럼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데크 아래에는 약 100년된 둘레 2.2m, 길이 13m의 해와송(海臥松, 바다에 누워있는 소나무) 한그루가 있다. 모진 파도에도 견디며 살아온 해와송에게 교훈(never give up)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