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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소재 충남경제진흥원, 8월 중 아산 떠난다

충남신보 지난 달 내포 옮겨가, 진흥원 이전 추진 중

2023.07.17(월) 16:25:10천안신문(icjn@hanmail.net)

아산 소재 충남경제진흥원, 8월 중 아산 떠난다 사진


아산시 곡교천로 소재 충남경제진흥원이 빠르면 이달 내포로 이전할 전망이다. 

 

먼저 충남신용보증재단(아래 충남신보)은 지난달 26일 내포로 이전했다. 이어 충남일자리진흥원은 충남경제진흥원으로 통합됐고, 내포 이전을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 충남도의회는 지난 1월 ‘충남경제진흥원 설립·운영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을 가결해 기관 통합 근거를 마련했다. 

 

충남도의회는 이 조례 외에 △ 충남연구원 설립·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충남인재육성재단 설립·운영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 충남문화재단 설립·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 충남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4개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들 조례가 충남도의회 문턱을 넘으면서 김태흠 충남지사가 밝힌 충청남도 산하 공공기관 25곳을 18곳으로 통합하고, 내포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구조조정 계획을 실행할 근거가 생겼다. 

 

충남경제진흥원 측은 오늘(11일) 오전 기자와 만나 “내포 청사는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인데, 인테리어 공사가 마무리되면 진흥원은 내포로 이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전 시기는 7월에서 8월 중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문제는 천안·아산 소상공인들이 겪을 불편이다. 올해 초 충남도가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내포 이전 방침을 밝히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 의원들이 이에 반발하면서 한동안 진통이 이어졌다. 

 

“충남신보 경제진흥원 등 공공기관 수혜를 받는 사업체 대부분이 천안·아산에 집중돼 있는데 이들 기관이 내포로 이전하면 서비스에 차질이 생긴다”는 게 민주당 시 도의원들이 내세운 반대 명분이었다. 

 

이를 의식한 듯 진흥원 측은 “천안·아산 소상공인들이 행정 서비스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마케팅·자금·수출·소상공인 관련 업무 등은 아산에 그대로 남는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또 내포 이전에 따른 공실 활용 방안에 대해선 “관내 기업을 유치하거나 시·도민 교육을 위한 세미나실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란 뜻을 전했다. 

 

충남신보 측도 “비록 본점은 내포로 옮겼지만, 소상공인 대상 신용 서비스는 이어지는 중이다. 게다가 본점을 이전하면서 천안·아산을 관할하는 동부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도 단행해 천안·아산 소상공인들에게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안장헌 도의원(아산 5)은 “천안 아산 소상공인을 감안, 일부 서비스 기능 존치는 처음부터 필요한 일이었고 따라서 불가피한 차선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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