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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역사박물관 본격 ‘윤곽’…건립 기본 밑그림 완성

2023.06.30(금) 11:01:06천안신문(icjn@hanmail.net)

축구역사박물관 본격 ‘윤곽’…건립 기본 밑그림 완성 사진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축구역사박물관의 윤곽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시는 29일 오후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축구역사박물관 건립기본계획 및 설립타당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상돈 시장과 박물관 건립자문위원단, 용역을 추진했던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용역사인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의 자료에 따르면 축구역사박물관은 3861㎡ 규모의 지하1층~지상 2층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다. 

 

지상 1층은 기획전시실, 어린이체험전시실, 교육실, 편의공간이 배치되고, 지상 2층은 상설전시실로 한국 축구사의 흐름과 의의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축구유산 전시, 디지털미디어, 체험존으로 꾸며진다.

 

또 약 700㎡ 수장고와 유물연구실은 축구 유산의 지속적인 수집과 연구를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연구의 완성도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연구 결과는 올해 하반기 신청할 예정인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박상돈 시장은 용역사의 발표가 끝난 후 “자문위원님들이 앞으로 우리가 심사를 받아야 할 문체부 사전평가 심사위원님들과 인맥적으로 닿아 있는 분들이 많으시니 오늘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천안 축구역사박물관이 심사에 통과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 관계자는 “한국축구는 지난 140여년 간 대한민국 발전과 함께 성장하고 주요 경기마다 주목을 받으며 감동과 환희를 안겨준 스포츠지만, 이런 위상에 비해 축구 유산을 수집하고 역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공공기관은 턱없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아의 호랑이’라고 불리던 한국축구도 축구 유산의 망실 방지와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는 축구 이야기 및 인물의 기억, 전승을 위해 축구역사박물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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