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장마가 시작됐다는 소리는 여름휴가 시기도 다가온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이번 여름휴가 꼭 방문해야 하는 장소라 할수 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은 서해를 대표하는 관광지입니다. 남서쪽으로 8km 정도 이어진 해변은 수심이 얕고 수온이 알맞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여름에는 머드축제도 열리기 때문에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머드축제는 7월 21일 개막한다고 합니다. 8월 6일까지 보령 머드광장에서 열린다고 하니 기간을 기억하고 방문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북적이기 전인 6월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했습니다. 사람들이 적겠지 했던 생각은 저만의 착각이었습니다. 이른 무더위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대천 해변을 따라 조성된 상가 앞에는 벌써부터 대천의 매력을 느끼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그래도 해변이 넓어서 사람이 많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의 매력이 고스란히 보이는 해변입니다. 넓은 황금해변에 파라솔을 치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마도 이른 휴가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로 보입니다.



한 쪽에는 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휴가철에도 운영할지 모르겠지만 모터보트를 탑승해 주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탑승해 보고 싶었지만 가져온 옷이 없어서 타보지는 못했습니다.



벌써 서해바다에 발을 담그고 해수욕을 즐기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6월초부터 찾아온 무더위에 이른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분들인 듯합니다. 이번에 느낀 것 중에 하나가 해변이 너무나 깨끗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마도 본격적인 휴가에 대비해 철저하게 준비를 해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은 먹거리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항상 조개구이를 먹기 위해 식당 선택에 고민하기 일 수 였는데요. 최근에 대천해수욕장은 단순한 조개구이가 아니라 모듬 구이 형식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상호명은 밝힐 수 없지만 4인 기준 10만 원 정도에 한 상 차려져 판매되니 먹는 재미도 즐겨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할 때는 무엇보다도 안전수칙이 중요합니다. 개장기간에는 물놀이 구역 밖에서 물놀이를 하면 안 되고, 19시 이후에는 입수도 금지된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불법 노점행위도 보령시에서 단속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올 여름 재미있고, 기분 좋은 휴가를 보내고 싶은 분들은 보령 대천해수욕장으로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천해수욕장
충남 보령시 머드로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