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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용난굴과 삼형제 바위

2023.06.27(화) 15:58:14하늘나그네(jtpark2014@daum.net)

태안 용난굴과 삼형제 바위

◇두 마리 용이 승천한 ‘용난굴’



지명의 유래는 이름 그대로 옛날에 용이 나와 승천한 곳이라 하여 용난굴(용이 나온 굴)이라 전해져오고 있다. 용난굴은 바다와 맞닿은 동굴이다. 밀물일 때는 바다의 차지였다가 썰물일 때라야 사람의 접근을 허락하는 동굴이기도 하다.



입구 부분 높이 3m, 아랫부분의 폭 2m 정도 되는 용난굴은 안으로 들어갈수록 낮아지고 좁아진다. 18m쯤 들어가면 양쪽으로 두 개의 굴로 나뉜다. 두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오르기 위해 도를 닦았는데, 오른쪽 용이 먼저 승천하니 왼쪽 용은 승천길이 막혀버렸다. 승천한 용은 굴 입구 위에 비늘자국을 남겼고 갈 곳이 없는 용은 망부석이 돼 입구에 서 있다. 용난굴에 전해오는 전설이다.



용바위가 용난굴을 굽어본다. 인근에는 곰바위, 거북바위 등 기기묘묘한 형상의 바위가 정원처럼 자리 잡고 있어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마침 우연히 용난굴 인근 해안가에서 해녀들이 물질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는데, 해녀들의 물밑과 물 위를 오가며 내뿜는 숨비소리에서 잠시나마 그들의 힘든 삶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삼 형제 바위

일 나간 어머니를 기다리다 바위가 됐다는 애틋한 전설이 서려 있다.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삼 형제가 어느 날 어머니가 뻘일을 나가 돌아오지 않자 나란히 앉아 어머니를 부르다 앉은 채 죽어 바위가 됐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보는 장소에 따라 하나에서 세 개까지 달리 보인다. 특히 삼형제바위 사이로 아침해가 떠오르는 일출이 아름답다.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태안 솔향기길은 산길과 바닷길의 연속이다. 솔향기길 1코스에는 사연을 담아 이름을 지은 볼거리가 많다. 용이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이 서린 용난굴, 보는 장소에 따라 하나에서 세개까지 달리 보이는 삼형제바위, 조상들이 주변 바다에 있는 섬들의 이름을 짓고 한곳만 남아 남을 여()’자를 쓴 여섬 등이 있다.

 

오늘은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용난굴(이원면 내리 323-5)과 삼 형제 바위(이원면 내리 33-28)를 찾아 영상으로 담아 소개한다.

 

두 마리 용이 승천한 용난굴

 

지명의 유래는 이름 그대로 옛날에 용이 나와 승천한 곳이라 하여 용난굴(용이 나온 굴)이라 전해져오고 있다. 용난굴은 바다와 맞닿은 동굴이다. 밀물일 때는 바다의 차지였다가 썰물일 때라야 사람의 접근을 허락하는 동굴이기도 하다.

 

입구 부분 높이 3m, 아랫부분의 폭 2m 정도 되는 용난굴은 안으로 들어갈수록 낮아지고 좁아진다. 18m쯤 들어가면 양쪽으로 두 개의 굴로 나뉜다. 두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오르기 위해 도를 닦았는데, 오른쪽 용이 먼저 승천하니 왼쪽 용은 승천길이 막혀버렸다. 승천한 용은 굴 입구 위에 비늘자국을 남겼고 갈 곳이 없는 용은 망부석이 돼 입구에 서 있다. 용난굴에 전해오는 전설이다.

 

용바위가 용난굴을 굽어본다. 인근에는 곰바위, 거북바위 등 기기묘묘한 형상의 바위가 정원처럼 자리 잡고 있어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마침 우연히 용난굴 인근 해안가에서 해녀들이 물질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는데, 해녀들의 물밑과 물 위를 오가며 내뿜는 숨비소리에서 잠시나마 그들의 힘든 삶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삼 형제 바위

일 나간 어머니를 기다리다 바위가 됐다는 애틋한 전설이 서려 있다.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삼 형제가 어느 날 어머니가 뻘일을 나가 돌아오지 않자 나란히 앉아 어머니를 부르다 앉은 채 죽어 바위가 됐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보는 장소에 따라 하나에서 세 개까지 달리 보인다. 특히 삼형제바위 사이로 아침해가 떠오르는 일출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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