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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아산 온 김태흠 충남지사, ‘태양의 도시’ 극찬

2023.06.15(목) 12:55:09천안신문(icjn@hanmail.net)

두 번째 아산 온 김태흠 충남지사, ‘태양의 도시’ 극찬 사진


충남 각 시·군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 2일 아산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아산에서 ▲정책현장 방문 ▲언론인 간담회 ▲아산시민과의 대화 등 일정을 보냈다.

 

먼저 김 지사는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를 조성 추진 중인 KTX 천안아산역 인근 배방읍 장재리 일원을 방문했다. 

 

2026년 개소를 목표로  5696㎡의 부지에 연면적 4000㎡, 지하 1·지상 4층 규모로 399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국내 반도체 기술 자립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센터 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종합지원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차량용 인공지능 반도체산업 기반이 조성돼 충남이 자율주행 등 미래차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 지사는 이어 오후 평생학습관으로 이동해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기자 간담회 전, 토지를 강제로 수용당한 아산탕정 테크노일반산단 토지주들이 찾아와 김 지사와 면담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들에게 악수를 건네며 차후 만남을 약속했다. 

 

기자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김 지사는 아산을 ‘태양의 도시’라고 극찬했다. 또 “예산이 짜여지기 전 도민들의 고충을 듣고자 5월과 6월 사이 각 시·군을 방문중”이라며 취지를 전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선 기자가 “한동안 아산은 교육지원 경비 부담 주체를 두고 혼란이 있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본질적은 교육사업은 국비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대한 지사의 시각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김 지사는 “질적인 관점에선 박 시장 관점이 맞다”며 박 시장에게 힘을 실어주면서도 “절차를 매끄럽게 했으면 어땠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방정부나 기초단체가 (교육예산 지원에) 손 놓고 있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국가 정책이라는 큰 틀 속에서 부족한 부분이 드러나거나 지역특색에 맞는 사업이 있을 때 협의에 따라 비율을 조정해 사업을 한다. 다만 도지사 업무 수행과정에서 너무 방만하고 비효율적인 사업을 구상하는 경향이 많았고, 비율 조정 과정에서도 비효율적인 사업이 있었다. 이 부분은 바로잡아야 한다”는 게 김 지사의 설명이다. 

 

박경귀 시장에 힘 실어줬지만, 아쉬움도 남겨

 

교육지원 경비 예산을 두고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은 단식농성을 했고,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릴레이 농성을 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 시의원들과 갈등이 있었다고 들었다. 그런데 봉합되고 합의된 것 아닌가?”라면서 “박 시장이 지적한 지점은 100%맞다. 다만, 예산편성이 된 다음이라는 절차적인 지적은 할 수 있지만 농성까지 한 건 문제 있다고 본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아산항 조성 과정에서 당진·평택 등 이웃 지자체와 갈등의 소지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 보령 신항을 만들었는데 과정인 무척 험난했다”며 “항구 조성엔 예산이 많이 들어간다. 어떤 논리로 중앙정부를 설득한 것인가가 관건이지 타 지자체와 갈등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기자간담회를 마친 김 지사는 바로 아산시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시민들은 김 지사에게 ▲ 온양천 지방하천 정비 ▲ 선장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 국도39호 곡교교차로 위험도로 개선 ▲ 국도39호(유곡∼역촌 구간)확포장 등을 요청했다.

 

충남도는 주민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한 뒤, 도 재정 여건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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