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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스쿼시 국대’ 나주영, 코리아오픈 시니어부문서 선배들 누르고 당당히 우승

2023.05.31(수) 09:45:42천안신문(icjn@hanmail.net)

‘고교생 스쿼시 국대’ 나주영, 코리아오픈 시니어부문서 선배들 누르고 당당히 우승 사진


고교생 스쿼시 국가대표 나주영(천안월봉고)이 코리아오픈 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형들을 제치고 당당히 시니어부 1위에 올랐다.

 

나주영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열우물스쿼시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충북체육회의 이민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두며 시니어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결승 상대인 이민우 선수는 나주영이 나타나기 전까지 대한민국 남자 시니어 무대의 최강자로 꼽히던 선수여서 우승의 의미가 더했다.

 

주니어부문에선 나주영과 같은 천안월봉고 소속의 이용욱이 남자 17세 이하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여자 19세 이하 부문에서는 온양용화고의 김민경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13세 이하 부문에서는 나주영의 동생이기도 한 나우영(아산 한들물빛초)이 2위에 오르며 형제가 시니어?주니어 대회에서 나란히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나주영의 아버지인 나민우 前청소년 스쿼시대표팀 코치는 본지와 통화에서 “당초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입상을 기대하고 참여한 대회는 아니었다. 주니어?시니어부 중 어느 부문을 나갈까 고민했는데 대표팀 강호석 감독님이 경험도 쌓을 겸 나가보는 게 어떨까 하고 조언을 해줘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 결승에서 만난 이민우 선수의 경우 같이 대표선수 생활도 하고 서로 잘 아는 선수들”이라며 “(나)주영이는 마음 편히 경기를 했는데 상대가 주영이에게 좀 부담을 가졌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주영은 2년 전 코로나19로 인해 시니어·주니어를 통합해 진행한 같은 대회에서 처음 시니어 선수들과 만나 결승까지 오른 전적이 있으며 당시, 현재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유재진 선수에 져 준우승에 머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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