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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의료진 “해야할 일 했을 뿐입니다”

2023.05.31(수) 09:42:08천안신문(icjn@hanmail.net)

[칭찬합시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의료진 “해야할 일 했을 뿐입니다” 사진


지난 26일, 천안신문에 한 통의 이메일이 전달됐다.

 

이메일을 보낸 조정연 씨(봉명동 거주)는 배우자 이 모씨가 지난해 8월 25일,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여러 병원을 다니던 중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재활의학과에 입원했으며 의료진의 배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조 씨는 “낙심한 저희 가정에 재활의학과 김민수 교수님은 큰 위로와 함께 ‘환자를 모시겠다’면서 저희 남편을 받아주셨다”라며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 따뜻하게 긴 시간 상담해주시는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문승현 물리치료사는 남편에게 일어선다는 상상을 하라고 하시며 환자만의 잠재력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환자의 생각과 몸을 정성스럽게 이끌어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류성현 작업치료사에게도 환자와 진심으로 상호작용하며 성실하게 대해 줬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승현 물리치료사는 본지와 통화에서 “의료진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칭찬을 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내원하시는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연 씨는 “천안에 이렇게 좋은 병원과 의료진이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고 자랑할만한 일인 것 같다”라며 “아직 갈길이 멀지만 병원에서 받은 따뜻한 사랑과 좋은 에너지로 남편이 완쾌되길 기대하고 소망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환자와 보호자 입장에서는 대학병원에 오래 입원하고 싶지만, 대학병원은 1개월이 되면 다른 병원으로 전원을 해야하는 규정이 있어, 10개월간 6곳의 병원을 옮겨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라며 “환자와 간병하는 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려 상급병원의 입원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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