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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음악회, 천안 예술의 전당

코로나 19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위축되어 있던 문화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

2023.05.21(일) 18:39:31가람과 뫼(caption56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안 예술의 전당

▲ 천안 예술의 전당
 

미술관

▲ 미술관
 

문화생활을 즐겨 보자는 지인의 권유로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음악회를 참관하고자 모처럼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좀은 외곽에 위치한 관계로 가까이 있으면서 특별한 일이 아니면 찾지 않게 되는 것이 사실인지라 여러 시설물들이 영 낯설게만 느껴졌다.
  
천안 문화재단 주최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열리는 '가정 음악회' 는
천안 출신의 발라드 가수 권지후와 포크계의 전설로 불리는 소리새, 
싱어송 라이터로 유명한 서영은과 중년층의 아이돌로 불리는 박강성씨가 출연 하였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하여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다가 
이제 그 규제가 풀린 탓인지 본의 아니게 위축되어 왔던 문화 생활에 대한 욕구가
요즘 들어 강하게 분출되어 문화 행사가 열리는 곳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실정이라 한다.

혹시 몰라 좀은 서둘렀음에도 티켓박스 앞에는 긴줄이 만들어 졌다.
출연진들이 중년층이 좋아하는 가수여서 그런지 젊은 사람들보다 중장년층이 많아 보였다. 

가정 음악회

▲ 가정 음악회
 

티켓박스

▲ 티켓박스
 

가정 음악회, 천안 예술의 전당 사진


가정 음악회, 천안 예술의 전당 사진

 

아나운서 서영은씨의 사회로 무대의 막이 오르고 
천안에 사는 발라드 가수인 권지후씨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정 음악회'의 문이 열리고
서서히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음악이 연이어 귀를 호강시켰다.

이어지는 포크계의 전설인 소리새의 '그대 그리고 나' 를 비롯한 히트곡과 싱어송 라이터인 서영은씨의 노래가 이어졌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어지는 주옥 같은 노래는 삶에 지친 모든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객석의 열기는 식을줄 모르고 끓어 올랐다.
특히 라이브의 황태자라 불리는 박강성씨가 '문밖에 있는 그대'에 이어 '핫스탑, 저바다에 누워' 등을 열창하자 1,600여석의 객석을 가득 채운 전 관중이 일어나 박수를 치고 떼창을 하며 열광 하였다. 중년의 어느곳에 그러한 열정이 숨어 있었는지 가슴 벅차게 음악회는 클라이맥스를 향하여 치닫았다.
속절없는 시간은 쉬임없이 흐르고 아쉬움속에 공연이 끝났다.
다음을 기약하는 사회자의 안내가 있은 후 무대의 막이 내려졌다.
120분간 이어진 공연내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의 연속 이었다.
그동안 가슴 한켠에 쌓여있던 답답함이 녹아 내린듯 뻥 뚤린 듯 시원한 것이 후련하게만 느껴졌다.

사회자

▲ 사회자
 

가정 음악회, 천안 예술의 전당 사진


가정 음악회, 천안 예술의 전당 사진


가정 음악회, 천안 예술의 전당 사진


천안 동남구 성남면에 자리한 예술의 전당은 2012년에 개관을 하였다.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은 1,642석의 좌석을 구비하였고 시설과 음향 그리고 관객의 편의를 고려하여 조성된 최고의 품격을 갖추었으며 소극장, 미술전시관, 문화센터, 분장실, 야외공연장 등 전국 7대 규모의 아트센터로 명성이 자자하다.

천안 예술의 전당을 방문하면 전시회, 음악회, 뮤지컬, 교육 등 각종 문화 행사를 접할 수가 있다. 특히 인근에 있는 종합휴양지에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이 있고, 독립기념관을 비롯한 류관순 열사 사당과 생가지가 있으며 충무공 김시민장군의 유허지 및 사당 또한 지근 거리에 소재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족주의 학교인 '서전서숙'을 이상설 선생과 창립하고,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 원장을 지내셨던 석오 이동녕 선생의 생가와 기념관도 인근에 위치하여 방문할 수 있다.

문화 행사에 참여도 해보고 인근의 유적지도 돌아보고 맛있는 병천 순대도 맛보며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 


가정 음악회, 천안 예술의 전당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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