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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결국 ‘인천으로’…천안유치 추진위 측 “아쉽다”

2023.05.17(수) 12:54:57천안신문(icjn@hanmail.net)

재외동포청 결국 ‘인천으로’…천안유치 추진위 측 “아쉽다” 사진


그동안 범시민적으로 일었던 재외동포청 천안 유치가 결국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외교부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6월 5일 신설되는 재외동포청 소재지와 관련, 본청은 인천광역시에, 통합민원실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두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재외동포청 소재지 문제를 두고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재외동포의 ①편의성·접근성, ②업무효율성, ③지방균형발전, ④행정조직의 일관성, ⑤소재지 상징성 등에서 재외동포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과 인천 두 지역으로 후보지를 압축해 최적의 입지를 검토했다.

 

그동안 국회 외통위 소속 이명수 의원(국민의힘?아산갑)과 천안 출신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병), 강동복 재외동포청 천안유치추진위원장 등 추진위원들이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어 천안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천안시의회에서도 이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강동복 위원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정부의 결정사안이라 가타부타 얘기하기는 난처하지만, 입지조건 등을 고려해 동포청의 입지가 천안이 제일 적지라고 판단하고 있던 상황에서 추진위와 저로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며 향후 중앙정부와 함께 남해군의 독일인 마을과 같은 월드빌리지를 조성해 고국땅에 동포들이 정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 유치를 위해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명수 의원은 “우리의 입장에서는 무척 아쉽다”면서 “재외동포청의 첫 출발이기 때문에 외교부와의 업무협력에 있어서도 서울에 있는 게 처음에는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본청은 인천에, 민원실 개념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에 있다는 건 효율성이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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