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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산철쭉과 영산홍이 화려한 그림같은 수목원에서

2023.05.08(월) 12:39:02눈곶(borisim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매년 가는 곳이면 식상해서 안 갈만도 한데 지금쯤 어느 꽃이 피어 예쁘겠지~! 싶으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곳이 있지요.
어디로 가냐보다 누구와 가냐가 더 중요하다고
갈 때마다 동행하는 이가 달라지니 보는 느낌이 달라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이번에 찾은 곳은 광천읍 충서로400번길 102-36에 위치한
"그림 같은 수목원" 으로 예전에 "그림 있는 정원"이란 명칭이 익숙한 곳으로
이맘때 화려한 꽃 색으로 물들여 주는 산철쭉과 영산홍이 아름다운 곳이라 다녀왔지요.
 

아직 산철쭉과 영산홍이 화려한 그림같은 수목원에서 사진



주차장이 넓어지고 옮겨지면서 그전에는 주차된 차들과 함께 담겼던 풍경을
오롯이 진분홍 산철쭉의 화사함을 있는 그대로 담을 수 있어서 좋네요.
 

아직 산철쭉과 영산홍이 화려한 그림같은 수목원에서 사진



그림같은 수목원”은 홍성12경 중 12경에 속하는 곳으로,
소나무를 중심으로 목본류 460여 종, 초본류 870여 종 등
총 1330여 종을 보유하게 되어 2005년에 문을 열게 된 수목원이랍니다.
이곳에는 온실식물원·연꽃정원·야생화원·자연생태원·폭포·돌탑분수대를 비롯
암석원·미술관 가구전시장·카페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답니다.
 

아직 산철쭉과 영산홍이 화려한 그림같은 수목원에서 사진



예전의 그 많던 사람은 다 어디로 갔을까~? 싶게 한적한 산책길에는
멋드러진 수형의 나무들과 무리지어 피어 아름다운 꽃들이 하모니를 이루며
환하게 반겨주네요.
 

아직 산철쭉과 영산홍이 화려한 그림같은 수목원에서 사진

 

아직 산철쭉과 영산홍이 화려한 그림같은 수목원에서 사진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없는 붉은칠엽수가 곳곳에서 꽃을 피우고 있고요,
 

아직 산철쭉과 영산홍이 화려한 그림같은 수목원에서 사진



겨울에 트리를 장식해도 멋지겠다 싶은 메타세콰이어 두 그루가 푸르른 하늘 아래 싱그러움을 더해주고요,
 

아직 산철쭉과 영산홍이 화려한 그림같은 수목원에서 사진



꽃송이가 탐스러웠을 겹벚꽃은 어느새 지고 겨우 남은 꽃송이가 아쉬움을 달래주네요.
 

아직 산철쭉과 영산홍이 화려한 그림같은 수목원에서 사진



울마당에도 있었는데, 두더지의 공격을 받았는지 올해 새싹을 올리지 않은 윤판나물이
연노랑색 꽃을 아래로 다소곳하게 숙이고 피어난 모습을 보니
다시 구입해서 심어야하나 잠시 생각에 잠겨보고요,
 

아직 산철쭉과 영산홍이 화려한 그림같은 수목원에서 사진



걸음을 옮기려니 발 아래 작은 꽃을 피워 눈여겨보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긴병풀꽃도 만났으니 담아주고요,
 

아직 산철쭉과 영산홍이 화려한 그림같은 수목원에서 사진



나무그늘 아래에서 폭포와 돌탑 분수대를 바라보는 느낌이 시원하고 좋아 서로 인증샷을 담아주며
눈 앞의 풍경을 음미하고요,
 

아직 산철쭉과 영산홍이 화려한 그림같은 수목원에서 사진

 

아직 산철쭉과 영산홍이 화려한 그림같은 수목원에서 사진



하야니 말간 얼굴의 병아리꽃나무가 살며시 고개를 내밀고는 인사를 건네네요.
 

아직 산철쭉과 영산홍이 화려한 그림같은 수목원에서 사진



장신의 일본목련나무가 무리지어 있는 곳에서는 꽃을 피웠는지 주변에 진한 꽃향기는 풍기는데
워낙 장신이라 꽃을 담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향기만 즐기고요,
 

아직 산철쭉과 영산홍이 화려한 그림같은 수목원에서 사진



마지막으로 연못에 들러 잉어들 밥을 주며
여름에 수생식물들이 올라와 꽃을 피워주면 볼거리가 풍부해질까 싶었지요.

신록이 짙어지고 꽃시계에 맞춰 피어날 꽃들이 반겨줄 그림같은 수목원에서
호젓하고 느긋한 산책을 즐기며 짧아서 아쉽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봄날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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