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2023년 5월 7일 까지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안면도 꽃지 해변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대한민국 태안은 천혜의 자연 경관으로 꽃 색깔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튤립축제, 백합축제, 수국축제 등 다양한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튤립축제가 끝나면 '봄꽃 정원' 수국축제가 이어지고 가을 꽃박람회도 9월-10월 할 것이다. 바다 구경 까지 하면 일석이조가 되고 해산물도 흔해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맛 볼 수도 있다.
처음에 들어가서 종합 안내 도를 찾아 쉬엄쉬엄 찾아다니면 골고루 구경을 할 수 있다.
가위로 자른 듯한 듈립의 잎사귀가 새의 깃털 같기도 하다.
▲금방 날아갈 듯한 복합의 튤립.
▲철죽과 어우러진 삼색의 튤립.
꽃 반 사람 반, 꽃 구경에 취하다.
전망대에 올라서 내려다보니 모두다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고 .세상에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진분홍 겹꽃아! 오늘은 네 모습이 위풍당당 하고나. 환하게 웃는 꽃. 그늘 속에서 오늘 하루도 즐거웠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꽃그림.
▲마치 아파트가 들어선 듯한 꽃나무
알록 달록 꽃으로 장식한 곰 세마리를 광관객이 신기한 듯 바라보며 지나가고 있다.
분수 품는 꽃탑 눈으로 즐기고 향기에 취하고.
열대식물 안으로 들어 가보니까 식물이랑 수국들이 어마어마 합니다.
바나나 열매와 바나나 꽃을 처음 보았는데 참 신기합니다.
다음 주부터 갖가지 수국 행사가 펼쳐진다고 한다.
박쥐란, 박쥐같이 생긴 곳에 잎사귀가 길게 나오고 난을 나무에 걸쳐 놓았다.
열대 식물원 안에서 백합 구근을 팔고 백합 꽃도 팔고 있다.
날개를 핀 공작과 날개를 접은 공작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토끼가 굴을 파고 어린이들은 풀을 염소에게 먹여주는데 풀도 조금씩 사서 주는 체험도 있었다.
튤립을 심어 놓은 송림공원. 까치 발을 한껏 세우면 바다가 보이고 꽃지 해수욕장 해변가에서 물놀이 해도 좋은 곳이다.
할미바위 할아비 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다. 신라시대 안면도 기지 사령관이었던 승언이 전투에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자 아내 도미가 바다만 바라보다 할매바위가 됐다. 이후 할매바위 옆에 바위가 생겨나자 사람들은 할아비바위라고 불러 전해지고 있다. 바닷물이 빠지면 할아비 바위를 갈 수 있다.
해변에서 바라보는 할미바위, 튤립박물관 옆 꽃지해수욕장 해안로, 길 따라 성미 급한 광관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꽃지 해안공원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 해안로 400
0507-149-75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