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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 FA컵서 1부 팀 상대로 ‘도전적 경기’…시즌 2승 이뤄낼까?

2023.04.20(목) 11:13:51천안신문(icjn@hanmail.net)

천안시티FC, FA컵서 1부 팀 상대로 ‘도전적 경기’…시즌 2승 이뤄낼까? 사진


천안시티FC(이하 천안)가 K리그1 대구FC를 상대로 큰 도전에 나선다.

 

천안은 12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에서 K리그1 대구FC를 상대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지난 2라운드에서 K3리그 소속 양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천안은 아직 K리그2에서는 단 1승도 못 얻고 있지만 시즌 첫 승을 안겨준 대회인 FA컵인 만큼 다가올 리그 경기에 대비해 또 다른 약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도 관심이다.

 

상대팀 대구는 2018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팀이다. 여기에 2021년 준우승, 2022년 4강 등 FA컵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8년 우승 당시 대구의 공격을 이끌었던 브라질 출신 세징야는 지금도 팀의 주축이다.

 

반면 천안은 전신인 천안시축구단으로 출전했던 2008년 이후 4번의 16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그동안에는 3부리그 소속으로 객관적 전력 상 열세였던 탓에 프로팀을 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특히 대구와는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어 더욱 흥미로운 매치업이 될 전망이다.

 

주말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평일에 열리는 FA컵을 맞아 박남열 감독도 선수 구성에 고민이 많은 상황이다. 박 감독은 지난 김천전 이후 “리그 승점 쌓기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 경기에서는 FA컵과 주말 성남 원정을 위해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 가지 고무적인 것은 공격수 한석희가 스쿼드에 복귀했고, 중앙 수비수 이재원이 프로무대 데뷔전을 치르는 등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김천전에서 보여줬듯 수비 조직력 측면에서도 안정감을 찾고 있어 그간의 약점을 보완해 대구와 만난다면 승리에 대한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기대해 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

 

대구는 지난 FC서울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대패를 당했고, 경기당 평균 득점도 1골 정도에 그치고 있어 약간은 침체기다. 더욱이 세징야가 최근 몸이 좋지 않아 서울전에서도 출전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천안전에서도 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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