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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와 벚꽃이 활짝 핀 추사고택, 보는 것만으로 황홀합니다.

수선화와 벚꽃이 활짝 핀 추사고택

2023.03.31(금) 07:15:37홍웅기(dmsrl6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수선화와 벚꽃이 활짝 핀 추사고택, 보는 것만으로 황홀합니다. 사진

대문 밖으로 벚꽃과 홍매화가 활짝 피어 있는 모습만으로도 와! 하는 감탄사가 터져 나오는 추사고택입니다.

신암면에 갔다가 한번쯤 들리고 싶었던 추사고택을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서 눈길을 확 잡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홍매화를 보고 안 왔으면 후회했을 정도로 황홀해지는 봄날의 풍경입니다.

수선화와 벚꽃이 활짝 핀 추사고택, 보는 것만으로 황홀합니다. 사진


충청남도 지정 유형문화재 추사고택입니다.

추사고택은 추사의 증조부이며, 영조 대왕의 부마이신 월성위(月城尉) 김한신(金漢藎)께서 1700년대 중반에 건립한 53칸 규모의 양반 대갓집으로 추사 선생이 태어나서 성장한 곳입니다.

추사고택은 문간체와 사랑채 안채, 사당 등이 있습니다.

안채는 6칸의 대청과 2칸의 안방과 건넌방이 있고, 안방 및 건넌방의 부엌과 안대문, 협문, 광 등을 갖춘 ‘a’자형을 집입니다.

 

수선화와 벚꽃이 활짝 핀 추사고택, 보는 것만으로 황홀합니다. 사진


사랑채입니다. 사랑채는 ㄱ자 남향집으로 온돌방이 남쪽에 한 칸, 동쪽에 두칸 있으며, 나머지는 대청과 마루로 되어 있습니다.
대청 쪽으로 난 문은 모두 들어 열 개문으로서 위로 활짝 열 수 있어 개방적입니다. 손님을 접대하고 문학적인 유희를 즐기는 곳인 사랑채의 특성이 잘 살아 있는 구조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수선화와 벚꽃이 활짝 핀 추사고택, 보는 것만으로 황홀합니다. 사진


사랑채 댓돌 앞에는 석년(石年)이라 각자된 석주가 있습니다. 이 석주는 그림자를 이용하여 시간을 측정하는 해시계로 추사가 직접 제작하였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수선화와 벚꽃이 활짝 핀 추사고택, 보는 것만으로 황홀합니다. 사진


고택 기둥마다의 주련과 추사의 작품들이 있어 발걸음을 멈추고 읽게 합니다.
세건양건사경독(世間兩件事耕讀) 세상에서 두 가지 큰일은 밭 갈고 독서하는 일이다“ 라고 합니다.

주위가 시골이라 추사 선생님이 직접 밭 가는 일을 하셨는지 모르지만, 농사일을 귀하게 여긴 마음은 시골에서 많이 봐서인지 친근감이 가는 작품입니다.

수선화와 벚꽃이 활짝 핀 추사고택, 보는 것만으로 황홀합니다. 사진


“서세여고송일지(書勢如孤松一枝) 글씨 쓰는 법은 외로운 소나무 한가지와 같다” 김정희 선생님의 예술가의 고독과 대문 밖으로 보이는 소나무와 닮은 듯 합니다.

수선화와 벚꽃이 활짝 핀 추사고택, 보는 것만으로 황홀합니다. 사진


수선화와 벚꽃이 활짝 핀 추사고택, 보는 것만으로 황홀합니다. 사진


안채인데, ㅁ자 모양으로 6칸 대청에 안방, 건넌방, 부엌, 광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6칸 대청은 흔치 않은 규모의 마루입니다. 여성들의 생활공간인 안채는 밖에서 바로 들여다보이지 않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안채 내의 부엌은 난방용으로만 쓰이고, 요리를 위한 부엌은 따로 두었다고 합니다. 이는 왕실 주택의 구조로서, 왕실 사람인 화순옹주가 살았던 곳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수선화와 벚꽃이 활짝 핀 추사고택, 보는 것만으로 황홀합니다. 사진


수선화와 진달래꽃이 활짝 핀 영당입니다. 수선화 꽃이 활짝 핀 꽃길을 따라 걸으니, 기분도 환해집니다.

수선화와 벚꽃이 활짝 핀 추사고택, 보는 것만으로 황홀합니다. 사진


우물인데, 물을 길어다 먹던 어린 날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우물 뒤로 수선화가 활짝 피어 있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봄날의 풍경을 만끽 할 수 있습니다.

수선화와 벚꽃이 활짝 핀 추사고택, 보는 것만으로 황홀합니다. 사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추사 김정희 선생의 묘입니다.

수선화와 벚꽃이 활짝 핀 추사고택, 보는 것만으로 황홀합니다. 사진


탁본체험장인데, 야외에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수선화와 벚꽃이 활짝 핀 추사고택, 보는 것만으로 황홀합니다. 사진


수선화와 벚꽃이 활짝 핀 추사고택, 보는 것만으로 황홀합니다. 사진


묘주위로 산책길이 나 있습니다.

노란 수선화가 활짝 피어 너무나 예뻐 많은 사람들이 찾아 봄날을 즐기고 있습니다.

노란 수선화가 활짝 핀 추사고택에 찾으셔서 봄날을 즐기시라고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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