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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주변 볼 거리 읽을 거리가 많아 다시 오고 싶은 시민공원

조선시대 외동헌 객사, 서령군문, 유적지가 있고 못생겼지만 그냥저냥 보면 예쁜 솔빛공원에 반하다.

2023.03.21(화) 03:44:46김기숙(tosuk48@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는 지인이 서산구경을 한다고 왔다. 사정이 있어서 멀리는 못 가고 시청앞 시민공원이나 가자고 했다. 
지인은 시청앞 시민공원을 둘러보는데 솔빛공원이 깨끗하고 호산록에 관심을 두고  너무나 귀한 선물을 머릿속에 입력 하고 간다고 한다. 서산에 와서 호산록에 대하여 알게 되었단다. 서산지명유래도 왜 서산이라 했는지 모든 것이 새로워 언젠가 다시 한 번 더 와야 된단다. 우리는 매일 하는구경이라 별로 였는데 이렇게 서산에 대하여 관심을 보여주니까 서산에서 산다는 것이 새삼 자랑스러웠다. 
   

서산시청 앞에는 조선시대 유적지 외동헌, 객사, 서령군문 등이 있는 서산 시민 공원으로  4백 년된 보호수 느티나무, 3백 년된 왕버들 나무가 휘어지고 수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고 가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몇 백 년을 비바람을 맞으며 견뎌온 세월의 두께가 몸에서 보인다.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 한 점 없이 하늘을 향해 나뭇가지를 드러내 보이는 것은 밑에 뿌리가 튼튼함이다.사람이고 나무들도  뿌리가 원천이다.   
 

서산시청 주변 볼 거리 읽을 거리가 많아 다시 오고 싶은 시민공원 사진

▲서령군문현판

1978년 동헌은 서산시청 쪽으로 옮겨지었고 관아문도 보수하였다. 앞면은 현판이 보이고 기둥을 받친 돌이 길게 받쳤다. 좀 특이한 것에 의문이 가는 것이다. 


시청 정문을 지나노라면 서산 9경 사진이 벽에 붙어있어 누구라도 가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가족이나 여행객들이 시청 홈페이지에 예약을 문의하면 된다.   
 

서산시청 주변 볼 거리 읽을 거리가 많아 다시 오고 싶은 시민공원 사진

▲서산 9경(해미읍성, 운산 용현 마애삼존불)
 

서산시청 주변 볼 거리 읽을 거리가 많아 다시 오고 싶은 시민공원 사진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물에 잠긴 간월암자. 청벗꽃으로 유명한 개심사. 
 

서산시청 주변 볼 거리 읽을 거리가 많아 다시 오고 싶은 시민공원 사진

▲팔봉산  낙조.
 

서산시청 주변 볼 거리 읽을 거리가 많아 다시 오고 싶은 시민공원 사진

▲종돈을 주로 하는 서산 한우 목장.   삼길포항. 

 

서산시청 주변 볼 거리 읽을 거리가 많아 다시 오고 싶은 시민공원 사진


서령군문 뒤편 누마루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고 누마루에서는 누가 무었을 했을지 궁금하지만 알 길이 없다 .
 

서산시청 주변 볼 거리 읽을 거리가 많아 다시 오고 싶은 시민공원 사진


서산지명 유래비는 충렬왕 때 서산지역 변천과 정인경 선생을 공로로 '서산'이라는 지명을 얻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인경 선생의 아버지인 정신보 선생은 오늘의 서산지역에 정착해 성리학을 최초로 전파한 학자로 한국유학사의 문을 열었고 정인경 선생은 누란의 위기에 버려진 고려를 구출한 최고의 외교가 정치였다면 서 이 두 선현의 공로를 서산시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기억해야 한다고 한다.   

 

서산시청 주변 볼 거리 읽을 거리가 많아 다시 오고 싶은 시민공원 사진

▲ 모습을 드러낸 왕버들.
 

서산시청 주변 볼 거리 읽을 거리가 많아 다시 오고 싶은 시민공원 사진


여름엔 많은 사람들에게 그늘이 되어주는 착한 왕버들. 여러 개의 받침대가 나무 허리를 받치고 있다. 

 

서산시청 주변 볼 거리 읽을 거리가 많아 다시 오고 싶은 시민공원 사진

3백 년 왕버들 수술하고 허리 받치고 뒤에서 본 사진.
 

서산시청 주변 볼 거리 읽을 거리가 많아 다시 오고 싶은 시민공원 사진

▲시 나무로 지정된  왕 버들, 몸에서는 고목이 켜켜이 돋아있다.  

 

서산시청 주변 볼 거리 읽을 거리가 많아 다시 오고 싶은 시민공원 사진

호산록 저자 한여현 선생 기공식


호산록은 고려후기 승려 천책의 시와 산문을 엮어 
1307년에 간행한 산문집으로 (충렬왕 33) 한여현이 충청도 서산군(현 서산시)의 연혁인문지리행정 등을 수록하여 1619년 사찬한 지방지읍지, 2권 2책 필사본 개인소장 ,고경명이 서산군수로 부임하면서 편찬하게 하여 뒤에 완성된 사찬읍지로써 충청도 지역에서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읍지이다.

서산시청 주변 볼 거리 읽을 거리가 많아 다시 오고 싶은 시민공원 사진

▲  아동문학가 윤춘병 서산제일교회 21대 목사 시비 

 

1945년 8.15 해방을 맞아 월남한 윤춘병 목사는 영양실조와 과로로 인해  병역에 눕고 말았다. 3.8선을 넘어올 때 어머니는 큰 마을까지 따라와 옷자락으로 눈물을 훔치며 배웅하던 어머니 모습에 눈이 아롱 거려 지은 가사가 " 어머님 은혜"란다. 
어느 사람이고  다 아는 노래이자 어버이 날에는 꼭 등장하는 노래, 윤춘병 목사의 시 비는 시청 옆 바로 제일교회 동산에 있어 눈길을 끈다.
 

서산시청 주변 볼 거리 읽을 거리가 많아 다시 오고 싶은 시민공원 사진


사철 푸른 송림공원은  시민들의  쉼터이자 조그만 행사장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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