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4일 충남 내포신도시 일대를 순환하며 소통과 화합, 발전을 뒷받침하게 될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가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는 충남도서관에서 김태흠 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전진석 부교육감,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탑승시연이 진행되었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려는 2월의 끝자락에서 내포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충남 내포 신도시 일대를 순환하는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가 가동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내포 주민들이 가장 필요했던 순환버스의 시작은 많은 기대와 앞으로 내포 신도시가 충남 혁신 신도시로 한걸음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도는 충남도서관에서 김태흠 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전진석 부교육감,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탑승시연이 진행되었다.
▲ 1호차와 2호차
개통식은 충남 도서관 앞에서 진행되었고 개통식 전에 미리 도착하여 차량의 내부를 자세히 볼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이용 요금은 성인 1400원(카드 결제 기준)으로 농어촌버스와 같았습니다. 내포 순환버스는 특히 1시간 내 1회에 한 해 무료로 환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기본요금표
내포 신도시를 활보할 전기 저상버스는 현재 2대로,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가 가장 눈에 띄는 점이었습니다. 저상버스라 일반 버스와는 다르게 도로 바닥과 가까워 노약자들이 좀 더 수월하게 올라 탈 수 있고 뒤쪽으로는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 시 손쉽게 탈 수 있도록 탑승 설비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 휠체어 탑승장치
▲ 차량내부1
새 차량이라 내부는 깔끔하고 예쁜 색감 배열이 내부 인테리어를 인상 깊게 해주었습니다. 가방을 놓을 수 있는 바스켓과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충전 잭, 노약자석은 휠체어나 유모차 탑승 시 접을 수 있는 좌석으로 여러 기능이 많이 들어간 스마트한 버스였습니다.
▲ 차량내부2
차량을 둘러보고 곧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버스 도입 경과보고, 퍼포먼스, 기념 촬영, 버스 탑승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김태흠 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전진석 부교육감,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 행사장 전경
▲ 김태흠 도지사 등장
▲ 도지사 환영사 장면
이 자리에서 김태흠 도지사님은
“도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을 기존 계획보다 3년 앞당긴 2026년 3월 개원토록 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와 홍예공원 명품화, 터미널, 쇼핑몰, 미술관, 스포츠센터 건립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는 계획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 테이프커팅식
버스 시승에 앞서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준비된 버스에 40명씩 나누어 탑승하여 5km 내외 주행하는 버스를 타보았는데요. 자주 가는 내포 상가들을 지나 가깝지만 아이들이 걷기에는 조금 멀다 했던 학교들을 지나가니 현재 내포학교의 과밀화가 심각한 상황인데 순환버스로 인해 해소될 것 같아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 또한 중심상가지역이나 대형마트를 순환버스타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을 것입니다.
▲ 이용록 홍성군수외 시승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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