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은 충남의 알프스라고 합니다. 칠갑산 산기슭에 자리 잡은 마을로 천장처럼 높다는 뜻으로 천장리라 하며 아름다운 천장 호수와 더불어 천장리 알프스마을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알프스마을에서는 매년 겨울이면 많은 방문객들이 붐비는 얼음분수축제가 열리는데, 눈과 얼음으로 만들어진 조각 작품도 감상할 수 있으며 각종 썰매, 얼음 봅슬레이 체험도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자료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한국관광공사)]
얼음분수축제가 열리고 있는 알프스마을은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축제장 초입에 우뚝 서있는 겨울 왕국 성(城)인데 겨울 왕국 분위기가 물씬 풍긴답니다.
매섭게 추운 날씨인데도 많은 사람이 알프스마을 얼음분수축제장을 찾아 겨울을 즐기고 있습니다.
입구 옆에는 빙어 뜨기 체험장이 있는데 빙어를 떠서 옆으로 가져 가면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답니다.
'알프스마을 얼음분수축제'란 글이 보이시나요? 안보이신다면 한번 잘 찾아보세요.
자연이 만들어 낸 산더미 같은 얼음은 예술 조각 작품 그 자체입니다. 자연의 힘이 위대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네요.
청양의 마스코트인 '청양이'의 귀여운 모습이 새겨진 이곳은 에스키모의 집 이글루입니다.
안으로는 이렇게 얼음 벽돌로 지은 긴 터널이 있답니다.
이곳은 집 라인 탑승장 아래에 있는 대형 눈 동굴인데요 얼음 속에서 여러 색의 조명 등이 빛을 발해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합니다. 사진 찍기에 참 좋은 곳이예요.
예쁜 얼음 작품에 정신이 팔리다 보면 바닥이 빙판길이라 자칫 미끄러질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아빠의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걸어가는 아기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짚 라인 아래에는 얼음 지치기가 한창입니다. 얼음을 지치다 보면 아무리 추운 날씨라도 등에 땀이 배겠지요? 겨울 나기 제대로 하는 것 같아요.
짚 라인을 타고 공중을 달리는 사람들, 그 아래에는 눈 썰매 타기가 한창입니다.
축제장 맨 위쪽에 있는 포토 존 인데요 얼음 조각이 대단합니다.
곳곳에서 눈 조각 작품들도 볼 수 있어서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반지의 제왕도 보이고...
겨울 왕국도 있어요.
얼음 조각은 이처럼 꼭대기에 있는 분수가 물을 뿌리면 그 물이 얼어서 이런 조각 작품 같은 형상물을 점점 더 키워 나간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뉘라서 이런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요?
축제장 내에는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즐길 거리, 먹거리가 있는데요. 볼거리로는 겨울 왕국 성, 눈 동굴, 얼음 분수, 눈 얼음 광장, 이글루, 별빛 나무(야간) 등 놀 거리. 즐길 거리는 조명 봅슬레이, 눈썰매, 짚 라인 등. 먹거리는 빙어 식당, 군밤, 군고구마 등이 있답니다.
축제장을 한 바퀴 돌고 나오면 장작불에 군 밤을 구워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추위에 언 몸도 녹이고 밤도 구워 먹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어서 즐거움은 두 배가 된답니다.
알프스마을 얼음분수축제는 매년 12월 말부터 이듬해 2월 중순(알프스마을 눈 썰매장 개장일과 동일)까지 열리는데요 주간 09:00 ~ 18:00 , 야간은 18:00~20:00(주말은 21:00)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주간 8,000원, 야간 10,000원(썰매 비용 별도)이며 청양 군민,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은 3,000원,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청양 알프스마을 얼음분수축제장에서 겨울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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