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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올 때까지 쉬었다 가는 쉼터, '스마트 버스 셸터'를 소개합니다.

공주시 옥룡동에 첫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설치되어 시범운영 중!

2023.01.19(목) 19:04:55엥선생 깡언니(jhp196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시 옥룡동행정복지센터

▲ 공주시 옥룡동행정복지센터(공주시 무령로 342/ 041-840-2870)
 

공주시 옥룡동 어울림센터

▲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가칭) 공주시 공산성 어울림센터'가 건립 중이다.


공주시 옥룡동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었는데요, 현재 주요 사업 대상지 중 하나인 '공산성 어울림센터'를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하고 있습니다. 옥룡동 행정복지센터의 이전과 함께 공산성 어울림센터에 주민문화센터, 서고, 목욕장, 동네공유상가 등이 들어서면 지역 문화· 행정의 중심 기능을 맡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2년 12월 말경, 공주시 옥룡동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설치됐다.

▲ 2022년 12월 말경, 공주시 옥룡동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설치됐다.


또한 공주시 옥룡동은 2021년 12월에 국토부의 '2022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습니다. 주민체감도가 높은 안전·소방, 교통, 에너지·환경, 생활·복지 4대 분야에 중점적으로 지원되어 스마트 상황 관제 및 주차정보시스템, 스마트 LED 안심 보행길, 스마트 횡단보도 등을 구축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해요. 오늘은 공주시 옥룡동에 구축되고 있는 '2022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의 하나인 '스마트 버스 셸터(SMART BUS SHELTER) 및 미세먼지 안심 쉼터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2021년 1월 말경, 공주시 마곡사 주차장에 '스마트 버스정류장'의 기능을 일부 갖춘 버스정류장이 설치되었다.

▲ 2022년 1월 말경, 공주시 마곡사 공영주차장에 '스마트 버스정류장'의 기능을 일부 갖춘 버스정류장이 설치되었다.


그전에 2022년 1월 말, 공주 마곡사에 갔다가 공영주차장에서 마주한 낯선 풍경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야 할 듯해요. 전에 없던 시설물이 보여 가까이 다가가 보니, 사방이 통창으로 막힌 공간에 2017년부터 공주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안내시스템 키오스크와 발열의자가 놓여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한겨울 찬바람을 막아주는 신개념의 버스정류장은 도비(道費)로 지어진 미완성 단계의 '스마트 버스 셸터(스마트 버스정류장)'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022년 12월 말경, 공주시 옥룡동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설치돼 시범 운영 중이다.

▲ 2022년 12월 말경, 공주시 옥룡동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설치돼 시범운영 중이다.
 

스마트 버스정류장 입구 상부에는 진입하는 버스를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 스마트 버스정류장 입구에는 정류장 진입 버스를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그로부터 일 년이 지난 2023년 1월 말, 공주시 옥룡동에 조성 중인 '공산성 어울림센터' 앞에서 못 보던 시설물을 보게 되었어요. 시설물(W 6.5×D 3.0×H 3.3) 외부에는 한눈에도 버스정류장임을 알리는 공주시 시내버스 번호와 경유지가 표시된 '버스 알리미'가 보였습니다.

공주시 옥룡동 '스마트 버스정류장' 내부 전경

▲ 공주시 옥룡동에 설치된 '스마트 버스정류장' 내부 전경
 

공주시 옥룡동 '스마트 버스정류장' 출입문은 이용자가

▲ 공주시 옥룡동의 '스마트 버스정류장' 출입문은 이용자가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여닫힌다.


바닥에 목재 데크가 깔린 내부에도 들어가 보았습니다. 출입문은 이용자가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개폐되는 자동문이었는데요, 유리 도어에는 운영시간(05:30~22:30)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어요.

버스가 올 때까지 쉬었다 가는 쉼터, '스마트 버스 셸터'를 소개합니다. 사진 

공주시 옥룡동 '스마트 버스정류장' 내부의 다양한 편의시설

▲ 공주시 옥룡동 '스마트 버스정류장' 내부의 다양한 편의시설


실내 대합실에는 '스마트 버스 셸터(SMART BUS SHELTER)'답게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었어요. 발열의자를 비롯해 공기 청정 냉·난방 시설, 스마트 무선 충전기, 무선 Wi-Fi 등의 장비가 보였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비상벨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스마트 무선 충전기는 휴대전화 기종과 휴대전화에 설치한 앱의 수와 종류에 따라 충전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하며, 현재 USB 고속 충전 포토는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버스가 올 때까지 쉬었다 가는 쉼터, '스마트 버스 셸터'를 소개합니다. 사진


그 밖에 버스정보안내판에는 버스 노선 안내와 정류장으로 접근하는 버스 정보가 실시간으로 안내되고 있었습니다. 공주시 옥룡동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시범운행 중이므로 편의시설과 장비구성은 보완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2019년을 전후해 '스마트 버스 셸터(SMART BUS SHELTER)'를 설치해 운영하는 타지역에서는 자전거와 도서 대여가 가능하고, 2층으로 공간을 확대해 전기차 충전소를 마련하고, 드론 택시 스테이션으로 이용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합니다. 그에 비하면 이제 막 시범운영에 들어간 공주시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걸음마 단계에 지나지 않지만, 단순한 버스 승·하차 장소라는 범주에서 벗어나 매연과 먼지를 막아주고,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더욱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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