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전체기사

전체기사

충남넷 미디어 > 소통 > 전체기사

논산대교 준공 기념으로 찾은 논산천 자전거 길

2023.01.10(화) 23:00:45오르페우스(poet31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논산대교 준공 기념으로 찾은 논산천 자전거 길 사진

오늘은 새로 개통한 논산대가 있는 논산천을 찾았습니다. 논산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논산대교는 1983년 272,2m로 준공되었는데요. 그동안 노후로 인한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4월 12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의 공사기간을 갖고 새롭게 개통되었습니다.

논산대교 준공 기념으로 찾은 논산천 자전거 길 사진

총 길이 274m, 폭 20.4m로 약간 몸집을 키운 논산대교입니다. 옛 다리가 안전성 문제가 있었다면 새로 개통한 논산대교는 보행로와 차로는 물론 중앙선도 명확히 구분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이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논산대교 준공 기념으로 찾은 논산천 자전거 길 사진

새로 준공한 논산대교를 찾았다가 논산천의 풍경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해가 저물기 전에 논산천의 자전거 길을 한번 달려보고 싶었습니다.

논산대교 준공 기념으로 찾은 논산천 자전거 길 사진

차에서 자전거를 꺼내 타고 논산천 자전거 길을 달렸습니다. 오후의 햇살이 천변의 풍경을 물들이고 있었는데요.

논산대교 준공 기념으로 찾은 논산천 자전거 길 사진

노을이 저물기까지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자전거 길 탐방에 나섰습니다. 자전거를 타며 논산의 곳곳을 다녔지만 이번 코스는 처음이라서 조금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논산대교 준공 기념으로 찾은 논산천 자전거 길 사진

부창2교와 놀뫼대교가 이어지는 논산신대교 아래에는 시민들을 위한 운동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찾는 사람이 제법 많은지 운동 기구는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논산대교 준공 기념으로 찾은 논산천 자전거 길 사진

논산천을 따라 마음쉼터, 자전거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유채꽃과 청보리를 심어 놓은 쉼터도 있습니다. 겨울보다는 봄에 찾으면 더 아름다울 것 같지만 겨울 나름대로의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논산대교 준공 기념으로 찾은 논산천 자전거 길 사진

갈대와 억새가 어우러진 자전거 길을 달리는 일은 낯선 미지의 세계를 찾아가는 기분을 갖게 합니다. 자전거 길이 곧장 뻗어 있지 않고 갈라졌다가 만나기를 반복합니다.

논산대교 준공 기념으로 찾은 논산천 자전거 길 사진

저와 같이 자전거 바퀴의 폭이 좁은 미니벨로를 타는 사람은 항상 노면 상태에 신경이 쓰이기 마련입니다. 겨울철이라 볕이 들지 않는 곳에는 잔설이 남아 있기는 했지만 자전거를 타는 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논산대교 준공 기념으로 찾은 논산천 자전거 길 사진

논산시청 행복마을 건설과 하천팀에서 관리하는 자전거 데크교(등화교)입니다. 이곳을 지날 때는 인기척에 놀란 물오리들이 수면을 박차고 날아오르는 풍경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잠시 자전거를 세우고 물오리들을 한참 동안 구경했는데요. 이처럼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것이 논산천 자전거 길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논산대교 준공 기념으로 찾은 논산천 자전거 길 사진

논산천은 철새들이 월동하는 보금자리입니다. 더 가까이 가서 철새들을 보고 싶었지만 겨울철에는 유행하는 조류독감(AI)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논산대교에서 시작해 1시간 정도 논산천 자전거 길을 달렸는데요.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풀리면 더 많은 시민들이 논산 천변을 찾게 될 것 같습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