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새공원에서는 황새를 가까이 관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청정구역에서만 서식할 수 있는 황새의 특성상 유독성 농약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 자연 그대로의 습지와 숲을 경험할 수 있다. 황새 뿐 아니라 수달, 수리부엉이, 금개구리, 귀이빨대칭이 등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동물 20여종이 서식 중인 국내 대표적 생물다양성 보존 지역으로, 철에 따라 반딧불이 관찰도 가능하다. 습지에 직접 들어가 논생물을 체험할 수 있는 논생물체험프로그램 등의 생태체험은 학생을 대상으로한 생태교육에 제격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두개의 저수지를 지니고 있는 백월산이 인접해 있어 황새공원-백월산 둘레길(약1~2시간 소요)로 이어지는 산책로에서는 산과 저수지가 만들어내는 뛰어난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자료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한국관광공사)에서]
입구에 들어서면 큼지막한 황새 조형물이 시선을 압도합니다. 이곳 황새공원은 2021년, 2022년 2년간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가볼 만한 곳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황새공원 안내도를 살펴 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전국에서 황새가 살기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선정된 예산군에는 2곳 이상의 황새 번식지가 확인되었고, 1970년대 이전까지 황새가 서식하였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예산군에는 삽교천, 무한천을 끼고 넓은 농경지와 범람원 습지가 발달되어 있어 최적의 황새 서식지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합니다.
황새는 천연기념물 제199호이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전 세계적으로 2,5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희귀 조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텃새로 지내던 야생 황새는 1994년을 마지막으로 종적을 감추었으며 지금은 겨울철 월동을 위해 러시아 아무르 지역에서 일부 개체가 우리나라를 찾아옵니다. 예산군은 황새의 한반도 야생 복귀를 위해 2009년 문화재청의 황새 마을 조성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전국 최초로 예산황새공원을 조성하였으며 황새 복원 사업을 통해 황새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자연 생태계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135,669㎡ 부지에 황새 문화관, 오픈장, 생태습지, 사육장을 갖춘 예산황새공원을 조성하였으며, 지난 2014년 6월 황새 60마리가 예산 황새공원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먼저 황새문화관으로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황새문화관 입구에는 황새 가족의 조형물이 하얀 눈 위에 실감나게 세워져 있어요. 아이들이 보면 좋아하겠죠?
입구로 들어가면 1층 로비와 안내 데스크가 있고 큼지막한 황새 조형물이 공중에 매달려 있습니다.
1층 전시장으로 들어가봅니다. 아이가 아빠와 함께 방문하여 전시된 황새 관련 자료들을 세심히 관찰하고 있는데 그 자세가 사뭇 진지합니다.
황새의 둥지가 만들어져 있고 한 황새 가족이 새끼를 부양하는 모습이 재현되어 있어요.
황새는 둥지를 은행나무, 소나무, 참나무 등으로 만들며 지름이 약 1.2m, 두께 50~80m 정도의 사발 모양으로 7~15m 높이의 나무 위에 짓는다고 해요. [출처 : 현지 안내문에서]
아이들이 황새 둥지와 황새 가족의 모습을 흥미로운 듯 관찰하고 있네요.
황새의 분포와 이동 경로를 볼 수 있는 그림도 있는데요.
황새의 이동 거리는 약 3천 여 km에 이른다고 하네요.
황새들이 살고 있는 돔 내부의 실제 모습을 실내에서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2층 전시실로 올라가 봅니다. 전시실은 '황새마을 이야기'로 꾸며져 있어요.
이곳에서는 많은 사진 작가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어서 사진을 통해 황새들의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답니다.
한 사진 작가의 사진인데 황새들의 생태를 정말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2층 한편에는 체험학습실도 있는데요.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황새와 관련된 여러가지 체험을 해볼 수 있답니다
황새전망대에서 보는황새오픈장의 모습입니다. 지붕이 없는 사육 시설로 방사한 황새의 정착을 유도하고 관람객이 황새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인데요 지금은 조류 인플루엔자 방지를 위해 돔 주위의 황새 관람 동선을 임시로 폐쇄하고 있어서 가까이 접근할 수 없음이 아쉽습니다.
황새오픈장 안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황새의 모습을 망원 렌즈로 당겨서 찍어봅니다.
황새문화관을 돌아본 다음 밖으로 나와 자연생태체험장으로 가봅니다. 황새공원 내에서 황새와 함께 살고 있는 자연생태체험장 내에는 귀여운 당나귀, 양, 염소, 토끼, 기니피그, 왈라비도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미니 나귀 마을의 미니 나귀(Miniature Donkey)의 귀여운 모습입니다. 나귀 중 가장 체구가 작아서 몸 높이가 1m 내외이며 가축용보다는 애완용으로 사육되고 있다고 하는데 힘이 강하다고 합니다.
잔설이 남아 있는 자연생태체험장 주변의 풍경입니다.
어느 곳 하나 황새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화살나무 가지 위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따사로운 겨울 햇살을 즐기고 있는 참새 가족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 담아봅니다.
자연생태체험장 옆에는 생태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즐기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황새는 천연기념물 제199호이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전 세계적으로 2,5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희귀조류인데요 예산군에서는 2020년~2014년 황새공원을 조성하여 황새 복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6월 황새 60마리가 황새공원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2021년~2022년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가볼 만한 곳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던 황새공원에 가면 황새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학습에도 도움이 되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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