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축구단 ‘레전드’, K리그2 진출 축하위해 ‘HOME COMMING’
2022.11.09(수) 10:07:50천안신문(icjn@hanmail.net)
천안시축구단의 K리그2 진출을 맞이해 그동안 구단을 거쳐갔던 ‘레전드’들이 오랜만에 천안을 찾았다.
이날 경기를 준비하며 천안 구단 측은 팀의 제2대 감독이자 2010년 전국체전에 우승하며 천안 구단에 첫 타이틀을 선사한 하재훈 감독, 하재훈 감독과 함께 활동했던 당시 주장인 윤원철, 이수환 선수, 당성증 감독 재직 당시 플레잉 코치로 활동했던 송한복 코치 등을 초대했다.
구단을 떠난 뒤 오랜만에 천안을 찾은 이들은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반가운 이들과 해후하며 그간 못나눈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현재 경기도에서 유소년 축구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윤원철 당시 선수는 전반전을 마친 후 기자와 만나 “오랜만에 천안 경기장에 오니 새로운 느낌”이라며 “우리가 뛸 때보다 활발함이 좀 덜한 것 같다”고 선배선수로서 ‘뼈 있는 농담’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레전드’들 외에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이종담 천안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박성완 충남축구협회장과 이기호 천안시축구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천안의 마지막 K3리그 경기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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