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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포 갯벌체험에서 맛본 몽산포 삼락(夢山浦 三樂)

아이들이 좋아하는 몽산포에서의 갯벌체험

2022.09.21(수) 17:02:47해송이송희(shreer@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서해바다 갯벌 체험을 즐겨보기 위해 아이들과 태안반도 북단에 위치한 몽산포(浦)를 찾았습니다. 아시다시피 몽산포에는 국내 최대의 단일 백사장인 몽산포해수욕장이 있는 곳이죠. 

몽산포 갯벌체험에서 맛본 몽산포 삼락(夢山浦 三樂) 사진


몽산포는 갯벌이 넓어 갯벌 체험하기 좋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초가을의 햇살 아래 갯벌 체험을 즐기다 보면 
맹자()의 군자삼락(樂)에 견주어 몽산포 삼락이 생각날 정도입니다. 군자삼락이란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니 곧 부모가 살아 계시고 형제간에 탈이 없는 것, 자기의 행하는 일이 온 세상에 떳떳하여 하늘과 남에게 부끄러운 것이 없는 일, 천하에 재주 있는 사람을 모아 가르치는 일이라 했는데 몽산포 삼락은 '갯벌체험의 즐거움, 서해 낙조의 즐거움, 먹고 마시는 즐거움'이라고 내 마음대로 정의해봅니다.

몽산포 갯벌체험에서 맛본 몽산포 삼락(夢山浦 三樂) 사진


펜션에 여장을 풀고 갯벌 체험 나갈 준비를 합니다.


몽산포 갯벌체험에서 맛본 몽산포 삼락(夢山浦 三樂) 사진


몽산포 주위에는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 솔향기 또한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몽산포 갯벌체험에서 맛본 몽산포 삼락(夢山浦 三樂) 사진


준비를 마쳤으니 우리를 기다리는 바닷가로 고고(GO GO)~

몽산포 갯벌체험에서 맛본 몽산포 삼락(夢山浦 三樂) 사진


갯벌이 워낙 넓어 자리 차지에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몽산포 갯벌체험에서 맛본 몽산포 삼락(夢山浦 三樂) 사진


본격적으로 몽산포 1락 갯벌체험을 즐깁니다. 갯벌을 파면 조개가 나오고, 돌을 들추면 게가 나옵니다.

몽산포 갯벌체험에서 맛본 몽산포 삼락(夢山浦 三樂) 사진


아이들은 아예 물에 온몸을 담가버렸네요.
갯벌 체험 삼매경에 푹 빠졌습니다.



갈매기들이 옆에 와서 꽥꽥 소리를 지릅니다. 자기 먹이를 뺐어 간다고 그러는 걸까요?



이 녀석의 표정이 무척이나 험상궂습니다. "헤이~ 갈매기, 대체 왜 그러는 겨?"



몽산포 갯벌체험에서 맛본 몽산포 삼락(夢山浦 三樂) 사진


해가 서서이 기울어 가고 있습니다. 몽산포 1락을 마치고 펜션에 들어가 씻고 옷 갈아 입은 다음 
몽산포 2락인 노을을 즐기러 다시 바닷가로 나옵니다.

몽산포 갯벌체험에서 맛본 몽산포 삼락(夢山浦 三樂) 사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서해의 노을에 온통 마음을 빼앗깁니다.

몽산포 갯벌체험에서 맛본 몽산포 삼락(夢山浦 三樂) 사진


노을 지는 몽산포해수욕장은 고즈넉한 가운데 고요가 내려앉습니다. 몽산포해수욕장은 
서산 남서쪽 18km, 태안 남쪽 9km, 남면반도 서안에 펼쳐져 있는데요.
깨끗한 백사장에 끝없이 펼쳐진 솔밭이 아름답고 물새 등 조류의 낙원을 이루며, 주변에는 천연기념물인 모감주나무
의 군락도 있어서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해변의 경치가 아름다워 태안 8경으로 선정되었으며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한답니다.

몽산포 갯벌체험에서 맛본 몽산포 삼락(夢山浦 三樂) 사진


해가 넘어간 몽산포의 하늘은 붉게 불타고 있습니다. 몽산포 2락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몽산포 3락을 즐기러 가야 되겠지요?

몽산포 갯벌체험에서 맛본 몽산포 삼락(夢山浦 三樂) 사진


몽산포 3락은 전리품(?)을 요리하여 먹고 마시는 것이지요.


몽산포 갯벌체험에서 맛본 몽산포 삼락(夢山浦 三樂) 사진


어때요? 먹음직스럽지 않습니까?

몽산포 갯벌체험에서 맛본 몽산포 삼락(夢山浦 三樂) 사진


여러 즐거움 중에 먹는 즐거움이 단연 으뜸이 아니겠습니까?


몽산포 갯벌체험에서 맛본 몽산포 삼락(夢山浦 三樂) 사진


숯불을 피웁니다. 해군(?)만 먹으면 서운하기 때문이지요.

몽산포 갯벌체험에서 맛본 몽산포 삼락(夢山浦 三樂) 사진


이제부터 육군(?)을 탐합니다. 숯불구이의 맛이야 말해 뭣하겠습니까? 

몽산포 갯벌체험에서 맛본 몽산포 삼락(夢山浦 三樂) 사진


먹고 즐기는 가운데 어느새 밖에는 어둠이 내려 앉았네요. 여기까지 와서 밤바다의 맛과 멋을 놓칠 수야 없죠.

몽산포 갯벌체험에서 맛본 몽산포 삼락(夢山浦 三樂) 사진


몽산포 바닷가에서 불꽃놀이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겨본 몽산포 3락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도록 남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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