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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하숙마을 주변이 확 달라졌어요!

2022.07.22(금) 04:22:44나는 나답게 100%(yh197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하숙마을

▲ 공주하숙마을(공주시 당간지주길 21/041-852-4747)
 

공주하숙마을 마당채 전경

마당채가 보이는 공주하숙마을 전경


계속되는 우천에 바깥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가 잠시 햇볕이 보이는 날 모처럼 공주 원도심에 나가 보았습니다. 공주 원도심을 흐르는 제민천이 있고, 맛집과 개성 있는 카페가 밀집한 공주하숙마을 인근을 지나는 중에「반죽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중화 포장 복구공사」로 일대에 주차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이 목격되었어요. 공사 때문인지 공주하숙마을 앞 제민천변에 서서 오가는 사람을 맞이하던 공주시 마스코트인 고마와 공주도 건물 안쪽으로 옮겨져 있었습니다. 

공주하숙마을에 첫 번째로 들어선 한옥

▲ 공주하숙마을에 신축된 한옥


구경 삼아 공주하숙마을 안쪽으로 들어가 보았는데요, 특별한 행사가 없어서인지 분위기는 한산했습니다. 제일 먼저 보인 곳은 종종 공주지역의 문인들이 북콘서트를 열던 장소입니다. 2017년 공주하숙마을이 조성되고 난 뒤 가장 먼저 개축한 한옥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직은 정해진 용도가 없는지 현판이나 표지석 등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공주하숙마을 주변이 확 달라졌어요! 사진


제민천 여행자 쉼터

▲ 제민천 여행자 쉼터


그곳에서 보니, 사선 방향으로 새로운 건물이 조성되어 있어서 다가가 보았습니다. '제민천 여행자 쉼터'라고 적힌 표지목이 세워져 있었어요. 별도의 안내문이 보이지 않아 내부에는 들어갈 수 없었지만, 근처를 오가는 사람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배려의 공간으로 보여요. 쪽마루가 인상적인 아담한 건물이라 공주하숙마을에 다시 오게 되면 꼭 둘러보고 싶은 공감이에요.

공주하숙마을 주변이 확 달라졌어요! 사진


공주문학사랑방

▲ 공주문학사랑방(공주시 반죽동 253-3)


제민천 여행자 쉼터에서 다시 사선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니, 「공주문학사랑방」임을 알리는 표지목이 보였어요. 포털사이트를 검색해 보니, 지난 3월 26일(토)에 개관식을 가졌다고 하네요. 이곳은 다목적 문화공간(문학 세미나와 전시), 공주문학서가(문학 관련 책 수납), 담소 공간(문학인과 방문객의 만남)으로 구성되어 있다네요.

풀꽃시인학교

▲ 풀꽃시인학교(사진 공주시 제공)


2022년 공주시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나태주 시인의 풀꽃시인학교'가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4회에 걸쳐 이곳에서 진행됐다고 하네요. 공주문학사랑방은 앞으로 문학인과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 같습니다.

시화전이 열리는 공간

▲ 시화전이 열리는 공간
 

공주하숙마을 주변이 확 달라졌어요! 사진


공주문학사랑방 담장에는 공주 지역과 타지역 시인들의 시가 시화와 함께 소개되어 있었어요. 생활 속에서 겪은 작은 에피소드부터 심오한 철학을 담은 시까지 다양한 시상을 담은 작품이 여러 점 걸려 있어 잠시 호흡을 고르며 들여다보다가 내부를 보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자리를 떠나왔습니다. 

제민천 누리관

▲ 제민천 누리관


한옥 여러 채가 개축된 골목을 빠져나오니, 대통사지를 바라보고 '제민천(濟民川) 누리관'이 신축되어 있었어요. 아직 건물을 일반에 개방하지 않는 듯 보여 이 건물도 내부까지는 들어가 보지 못해 궁금증만 키우고 왔어요.

돌아오는 길에 현수막을 다시 확인하니 7월 20일(수)에 '반죽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중화 포장 복구공사'가 마무리되는 것으로 안내가 되어 있었어요. 공주시 원도심의 핫플레이스가 단장을 마칠 즈음에 한 번 더 찾아와 둘러보지 못한 곳을 꼼꼼히 살피고, 각각의 건물이 가진 기능과 장점을 제대로 만끽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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