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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안전운전 필수

생생현장리포트-김동근 무한정보 기자

2022.07.19(화) 12:06:11도정신문(deun127@korea.kr)

빗길 안전운전 필수 사진


예산지역에 7월 들어 13일 가운데 절반이 넘는 8일 동안 비가 내렸다.

강수량(평균 27㎜)의 경우 적은 날은 0.08㎜, 많은 날은 14.50㎜를 기록했으며, 12개 읍면은 신암면(55㎜)이 최고, 덕산면(20㎜)이 최저다. 전국에서 가장 큰 예당저수지(유효저수량 4607만200㎥)는 일부 바닥을 드러내며 저수율이 20%대까지 떨어졌다가 50.1%(2308만1200㎥)까지 차올랐다. 

군내 12개 저수지 총저수율은 52.1%, 총저수량은 3101만7600㎥다.

장마가 이어지면서 6월까지 이어지던 지독한 가뭄은 해갈됐지만, 본격적인 여름휴가철까지 맞물려 치사율이 매우 높은 ‘빗길 교통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안전운전을 위해선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감속이 필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비 오는 날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는 2.2명으로, 맑은 날 1.6명과 견줘 0.6명(37.5%) 높다. 

빗길은 타이어-노면 마찰력이 감소해 제동거리가 늘어난다. 속도가 빠를수록, 타이어 마모도가 높을수록 제동거리는 더 길어진다(승용차 기준 최대 1.8배). 이를 예방하려면 차량간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넓게 유지하고, 최고속도의 20%(폭우 등 가시거리 100미터 이내는 50% 이상) 이상 감속운행해야 한다.

보행자도 마찬가지다. 외출할 때 밝은 색 옷 착용,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 자제, 도로횡단시 차량유무 확인 등 교통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교통사고를 막을 수 있다.

장거리 피서여행을 갈 때는 에어컨·냉각수·브레이크오일·타이어 등 꼼꼼한 차량점검이 필수다. 엔진의 열을 식히는 냉각수는 기준량보다 부족하거나 순환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오버히트(엔진과열)’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는 자동차엔진에 심각한 고장을 일으킬 수 있어 출발 전 냉각수 양을 확인해야 한다.

타이어는 도로와의 사이에 물이 빠지지 않으면 수막현상이 발생해 제동할 때 미끄러질 수 있어 마모깊이는 1.6㎜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또 지면과의 마찰 등 열의 영향을 많이 받아 마모와 찌그러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 주행 2시간마다 10분씩 휴식,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 공기압 10% 정도 상향 등이 도움이 된다.

태풍이나 폭우를 대비해 앞 유리창을 닦아주는 와이퍼가 낡았다면 시야확보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즉시 교체하고, 전조등과 비상등등 등화장치도 점검해야 한다. 긴 내리막은 기어를 저단(엔진브레이크)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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