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불상, 나무 조각작품, 연꽃 연못으로 아름다운 사찰 천왕사
2022.07.13(수) 22:21:24홍웅기(dmsrl65@naver.com)
여행하는 것을 좋아해 천안 오지에 있는 국사봉 천왕사에 찾았습니다.
천왕사에 야생화 화원이 있다는 말을 지인한테 듣고 야생화를 좋아해 찾았습니다.
천왕사 입구부터 불상과 조각과 야생화가 아름답게 피어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연꽃 연못과 그 주위로 이름 모를 무성한 풀 속에 민들레가 홀씨를 날리고 있습니다.
연꽃 주위를 산책 할 수 있도록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천천히 명상하면서 걷기 좋은 길입니다.
야생화 화원에 불상 조각이 서 있고 개울을 따라 연꽃이 심어져 있고, 소나무와 철쭉 등 여러 그루가 심어져 운치를 더해 줍니다.
사찰을 많이 다녀 봤어도 이렇게 멋진 정원은 처음 봅니다.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12지 조각상입니다.
상충과 원진살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상충과 원진살에 처음으로 자세하게 알았습니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살 때 농한기인 겨울에 동네 아주머니들이 마실을 오셔서나, 여름에 한낮이면 더위를 피해 그늘에 앉아 나누시던 12지에 상충이나 원진살에 대해 나누시던 대화를 듣기는 했는데, 정확히 몰랐는데 12지 비석 문을 읽어 보니,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대웅전을 가기 위해 쭉 따라가다 보면 만나는 돌탑입니다.
예전에 마을에 있던 고사를 지내거나 소원을 빌던 어린 시절 추억이 떠오르게 합니다.
나무로 만든 조각 작품인데, 너무 멋집니다.
주지 스님이 얼마나 정성을 들여 정원을 가꾸시고 계신가를 알 수 있습니다.
천왕사 탑인데, 탑의 대한 유래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탑과 산이 어우러져 너무 멋진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대웅전인데,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웅전이 1층으로 되어 있는 사찰이 많은데, 2층으로 되어 있네요.
소나무와 꽃나무, 식물, 탑과 나무로 만든 조각 작품이 설치되어 있어
자연과 예술을 같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야생화, 불상, 나무 조각 작품과 연꽃 연못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갖춘 천왕사 사찰입니다.
국사봉 산이 병풍처럼 둘러 쌓여 있는 천왕사는 사찰도 볼거리가 많지만, 힐링하기 좋은 사찰입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홍웅기님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