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여름풍경, 아름다운 연꽃과 메타세쿼이아길이 있어 산책하기 좋은 정안천생태공원
2022.06.25(토) 22:43:19여행하는 리따(dyun06@naver.com)
5월 꽃의 여왕인 장미가 시들해지면 또 다른 볼거리가 우리를 기다립니다.
바로 여름향기를 가득 머금은 초록풍경인데요.
봄꽃의 화려함과는 또 다른 여름풍경은 우리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공주정안천생태공원은 여름이면 연못이 초록의 연꽃잎으로 뒤덮이고
곧이어 핑크빛 수려한 연꽃이 피어납니다.
그 길로 산책을 하다보면 옆으로 보이는 큼직한 메타세쿼이아길이 눈에 들어옵니다.
뜨거운 여름 햇살에 지쳤을 무렵 메타세쿼이아길로 이동하면 금세 시원해지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공주여름풍경을 소개합니다.
6월 20일경에 방문한 공주 정안천생태공원의 풍경은 연꽃은 거의 피지 않았고 초록잎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비도 막아줄 듯 한 큼직한 연꽃잎이 온 연못을 뒤덮고 있는 것도 굉장히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또 연꽃이 피려고 큼직한 봉우리를 내밀고 있는 것도 예쁩니다.
정말 딱! 여름풍경 하면 떠오르는 그런 초록의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중간 중간 꽃이 핀 곳도 있었습니다. 봉우리가 90%이기는 하지만 옅은 핑크빛을 머금은 연꽃봉우리와 곳곳에 이미 피어난 꽃들의 조화도 참 좋습니다
연꽃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보면 개구리인지 뭔지 모를 것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정안천생태공원은 연꽃이 피는 연못 사이로 걸을 수 있도록 길이 나져 있어서 꽃길 따라 걷기에도 참 좋습니다. 그래서 사진찍기도 좋은 장소 입니다. 연꽃이 만개하면 더 화려하고 예쁜 풍경이 되겠지요?
하지만 저는 이런 초록의 풍경도 참 좋네요.
여름에 피어나는 들꽃들도 마음껏 볼 수 있는 정안천생태공원입니다.
공원 주차장에서 1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연꽃 연못이 있어서 접근성도 매우 좋고,
화장실도 잘 관리되고 있는 듯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산책하는 시민들이나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을 즐기는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연꽃연못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다보니 정수리가 뜨거워집니다.
요즘 정말 덥죠~ 이런 날 너무 오랫동안 야외활동을 하면 더위를 먹을 수도 있으니 충분한 수분 섭취와 모자, 선크림 등 준비를 철저히 하시고 공원 나들이를 가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정안천생태공원의 메인테마!
바로 메타세쿼이아 길에 오면 더위는 사라집니다.
시원한 그늘 아래에 바람까지 불면 천연 에어컨을 튼 듯 시원하고 쾌적합니다.
양 옆으로 길게 심어진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산책하면 더위도 잊게 됩니다.
가운데 서서 사진을 찍으면 멋진 인생 샷도 찍을 수 있습니다.
다들 삼각대도 챙겨오시고 서로 찍어주시면서
공주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인생 샷을 찍는 모습이었습니다.
메타세쿼이아 길 한쪽으로 내려다보이는 연꽃연못의 초록풍경입니다.
연꽃이 피면 이 곳 연못은 핑크빛으로 물들겠지요.
정안천생태공원의 싱그러운 여름풍경 덕분에 더위도 잊을 수 있었습니다.
화려한 연꽃의 풍경과 시원한 메타세쿼이아까지 볼 수 있는 곳.
산책하기에도 좋고 라이딩하기에도 좋은 정안천생태공원의 여름풍경으로 힐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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