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부터 전시장까지는 도보로 약 10분정도 걸어가야하는데요.
입구부터 연못과 야생화들이 심어진 아름다운 산책로가 맞이해줍니다. 
 

요즘 자주보이는 샤스타데이지도 풍성하게 피어있고, 그 주변으로는 각종 꽃과 풀들이 가꿔져 있습니다. 무궁화수목원이지만 정말 다양한 꽃과 식물을 관찰하고 볼 수 있습니다.
정원 조성도 예쁘게 잘 해놓고 관리상태가 좋아서 사진 명소로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무궁화수목원에 가신다면 예쁜 옷도 필수! 인생 샷 명소이니 멋진 자연풍경 속에서 인생 샷도 많이 건져보세요. 

무궁화수목원전시관까지 왔습니다. 
전시관 안에는 무궁화에 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궁화가 나라 꽃이 된 유래와 특성을 알고 계셨나요?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무궁화가 많은 곳 이란 뜻으로 근연 또는 근화향이라고 하여 동양 최고의 지리서인 신해경에는 '군자국에는 무궁화가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진다'라고 기록되었으며, 독립문 건축 기념행사 때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말이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민족의 밝고 강인한 정신력과 순결하고 근면한 정신이 무궁화의 생태적 특성과 유사하여 자연스럽게 나라 꽃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무궁화수목원은 면적 239.723㎡로 엄청난 규모인데요. 

실내전시장 뿐 아니라 전시온실, 유채원, 생태연못, 무궁화테마공원, 잣나무체험숲, 약초원, 미니전망대, 작약원, 피크닉장, 숲속놀이터, 탐방데크, 암석원까지 둘러보면 하루가 다 갈 정도입니다.
무궁화수목원에 가신다면 여유롭게 일정을 잡아서 멋지게 꾸며진 수목원을 모두 즐겨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무궁화수목원의 또 다른 재미! 
바로 목재체험장인데요. 1층에선 목공예를 배워볼 수도 있고,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 공장에 온 듯 고난이도의 기술이 필요할 것만 같은 기계들도 사용해 볼 수 있었는데요.
전문가 선생님과 함께 목공예를 제대로 배워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꼭 어려운 것 뿐 아니라 초보자들이 쉽게 해볼 수 있는 체험거리도 있으니 한번 해보시면 좋은 경험이 될 듯 합니다. 
2층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피톤치드가 가득한 나무놀이터가 있습니다.

싱그러운 초록이 아름다운 산책로를 따라 걸어봅니다. 

그러다 만난 작약원. 
다양한 핑크색으로 물든 작약이 새파란 하늘과 어우러지니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걸으면 피톤치드가 가득한 편백나무와 잣나무가 가득한 숲을 만나게 되는데요.
여기 간이화장실도 있고, 숲 놀이터, 피크닉 장도 있습니다.
나무 아래에 평상과 편안한 침대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서 그야말로 '숲속 힐링'까지 해볼 수 있었습니다. 

무궁화수목원에 방문하신다면 조성된 산책로와 공원을 모두 즐겨보시고 목재체험원에서 목공예체험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에서 힐링도 해보시고 피크닉도 즐겨보신다면 하루가 뚝딱!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가 될 것입니다.
보령해양머드막람회에 가셨다가 보령 여행까지! 일석이조~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