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충남 서산에는 자연과 관련된 볼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새'를 관찰하고 환경 보호 의미를 알 수 있는 장소 서산 버드랜드입니다. 서산 버드랜드는 우리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서 벌써 세 번째 방문입니다.
서산 버드랜드는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을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입니다. 체험 중심의 생태관광을 활성화했고, 철새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전기 자동차가 보입니다. 매표소에서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전기 자동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버스가 새 모양이어서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전시관은 서산 버드랜드와 피라미드 모양의 건물이 있습니다. 피라미드 모양의 건물은 4D 영상관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큰 나무와 앉아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계단이 나옵니다. 철새가 천수만에서 태어나 여행하는 영상을 계속해서 틀어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전시관은 우리나라 철새 종류가 다양하게 전시돼 있었습니다. 박재돼 있어서인지 실제 모습을 그대로인듯했습니다. 스탬프와 퍼즐 맞추기도 있고,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벽면에는 새를 캐릭터로 만들어서 전시하여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동물과 새를 색칠한 뒤 스크린에 띄울 수 있게 해 놓은 건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조류의 성장을 알기 쉽게 풀어놓은 다양한 게임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도록 다양한 전시관을 꾸며 놓은 게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야외에도 등대 전망대와 놀이터가 있습니다. 완만한 산책로를 따라서 둘러보시면 정말 좋습니다.
서산 버드랜드는 철새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게 되고, 볼거리가 다양한 공간이었습니다. 주변에 간월도가 있어서 서산의 다양한 볼거리와 연계해 가족 여행으로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