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충남 서산시 천수만로에 위치한 서산버드랜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곳

2022.05.03(화) 00:05:09새콤달콤(sunhwasmail@naver.com)

다양한 야생의 새소리를 들으며 산책 할 수 있는 서산버드랜드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로에는 철새도래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서산천수만에는 200여종의 철새들을 4계절 찾아볼 수 있는데, 생태관광을 할 수 있도록 서산시에서는 버드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버드랜드는 철새전시관, 4D영상관, 둥지전망대, 숲속놀이터, 자생식물원등 다양한 볼 거리가 있다. 버드랜드는 서산시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입장료도 매우 저렴했다. 어른은 입장료가 3,000원이었고 청소년은 2,000원, 만12세 이하 어린이와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 였다. 서산시민이면 어른도 무료로 관람이 가능했다.

버드랜드에 매표를 하고 입장하면 메인 전시관까지 전기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게 되어있다. 물론 걸어서 가도 그리 멀지는 않지만 새모양의 전기차는 아이들이 참 좋아했다. 메인 전시관에서는 스탬프투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버드랜드 곳곳에 스탬프가 숨어 있어 스탬프를 찾으며 관람하는 시스템이였다. 이 또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다. 숨어있는 스탬프를 찾아며 좋아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둥지전망대에서는 천수만의 전경을 볼 수 있다. 포토존도 있으니 예쁜 사진을 남기는 것도 추천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새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할 수도 있었고, 숲속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뛰어 놀 수도 있었다. 또 여기저기 야생화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했다.

4D상영관은 무료이며, 5월부터 운영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5월 5일 어린이 날에는 다른 다양한 행사도 진행 예정이라고 하니, 서산버드랜드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천수만로에 위치한 서산버드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