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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영산홍이 만개한 천년고찰 신원사

2022.04.29(금) 02:40:44초록나무(buykks@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붉은 영산홍이 만개한 천년고찰 신원사 사진


공주에는 닭의 볏을 쓴 용을 닮은 명산 계룡산이 있다. 

계룡산은 백두대간 중 금남정맥의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영산홍이 만발한 요즘, 계룡산 자락에 있는 신원사의 봄꽃 풍경이 생각나 발걸음을 향했다. 
 
 

붉은 영산홍이 만개한 천년고찰 신원사 사진


매표소를 지나면 '계룡산 신원사'라 쓰여 있는 일주문을 마주하게 된다. 
일주문에서 사찰 대웅전까지의 거리는 도보로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입구에서부터 갖가지 봄꽃들이 색색 연등과 어우러지며 탐방객들을 반겨주었다.  
 
 

붉은 영산홍이 만개한 천년고찰 신원사 사진



붉은 영산홍이 만개한 천년고찰 신원사 사진


일주문 주변으로 정비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사찰로 가는 길은 큰 불편함이 없었다.  

부도전을 지나 사천왕문으로 들어서니 푸르름 가득한 사찰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신원사는 대한 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의 말사로 계룡산 3대 사찰 중 하나로 꼽힌다.
 
 

붉은 영산홍이 만개한 천년고찰 신원사 사진


아늑한 산사의 정취를 품은 신원사! 

신원사는 백제 의자왕 11년(651), 고구려 승려인 보덕화상에 의하여 세워진 것으로 전해진다. 
940(고려 태조 23), 도선 국사가 법당만 남아있던 절을 중창하고 조선조에 무학대사가 영원전을 지었다. 
이후, 1866(고종 3)에 관찰사 심상훈이 중수하면서 '신원사'라 하였으며, 대웅전에는 아미타불을 주존불로 봉안하고 있다. 

 
 

붉은 영산홍이 만개한 천년고찰 신원사 사진



붉은 영산홍이 만개한 천년고찰 신원사 사진


대웅전 앞 마당에는 축복을 기원하는 오색 연등이 화려하게 펼쳐져 있다. 

알록달록 피어난 영산홍만큼이나 그 색상이 화사해 보여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경내 주변으로는 붉은 영산홍과 초록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며 산사의 싱그러운 정취를 더해주었다. 
 
 

붉은 영산홍이 만개한 천년고찰 신원사 사진


붉은 영산홍이 만개한 천년고찰 신원사 사진


탐스럽게 피어난 봄꽃들!

신원사는 규모는 작지만, 사계절 자연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얼마 전까지 새하얀 벚꽃 풍경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지만, 이어 영산홍이 정열을 뿜어내고 있다. 
 
 

붉은 영산홍이 만개한 천년고찰 신원사 사진


한국 제일의 산신 기도처로 알려진 신원사 중악단은 현재 기와 보수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중악단 내부는 개방되어 있는 상태이며, 대웅전 주변으로 신라 말 고려 초기의 석탑양식인 오층석탑을 비롯해 석가여래진신사리탑 등이 세워져 있다. 
 

일상의 지친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곳으로 천년고찰 신원사는 어떨까. 
고즈넉한 산사에서 아름다운 꽃들과 눈 맞춤하며 소소한 행복감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붉은 영산홍이 만개한 천년고찰 신원사 사진



붉은 영산홍이 만개한 천년고찰 신원사 사진

 

 계룡산 신원사

-  충남 공주시 계룡면 신원사동길1 일원

-  입장료 성인 3,000원 (무료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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