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면 용현리 마애삼존 불상은 보는 각도에 따라 미소를...? 짓는다.
불이문 을 지나서 가는 삼존불상
2022.03.14(월) 16:33:52김기숙(tosuk48@hanmail.net)
운산면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상은 국보 84호로 지정 되어 있다.
층암절벽 여래입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보살입상, 왼쪽에는 반가유상, 이 조각되어 흔히 ‘백제의 미소라’ 고 널리 알려진 마애불은 암벽을 조금 파고 들어가 불상을 조각하여 형성되었다.
6세기 말이나 7세기 초에 만든 것으로 보이고 특히. 이곳은 백제 때 중국으로 통하는 교통로의 중심지인 태안반도 부여로 가는 길목에 해당 하므로 마애여래 삼존불은 당시의 활발했던 중국과의 교류 분위기를 엿 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라 하겠다.
삼존불상 구경 가는 길은 자가용이 아니라도 찾아가기가 쉬운 곳이다. 서산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용현리 주차장에서 내리면 다리를 건너 쉬엄쉬엄 쉬면서 한 삼십분 올라가면 백제의 미소를 감상 할 수 있다. 특이한 것은 不二門 을 읽고 지나서 삼존불상으로 가는데 마음이 엄습해진다. ‘불이문 이란 뜻은 즉, 양극단을 떠나 일체 법을 평등하게 보는 법문’ 이라한다. 다 가보지는 안 했어도 주변 가까이 보원사지터가 있고, 방성암 이라고 적혀 있는 바위도 길옆에 있다. 방선암은 해미현내에 거주하던 당대 최고의 맹유, 김진, 윤선좌 등 선비들이 모여 시회를 열 시를 쓰고 풍류를 즐겼다고 이를 기리기 위하여 바위에 방선암 이라 새겼다고 한다.
▲시에서는 사각형으로 마애삼존불상을 알리기위한 간판을 해서 세웠다.
▲삼존불상 가는 길
▲다리를 건너고.
▲못생긴 바위와 돌탑속에는 미소짓는 삼존불상이 있다.▲운산 용현리 국보 84호
▲유래 적힌것과 관람시간표
▲문화재청장 해설사의 사무실.
▲불이문 을지나야 매애삼존불상을 구경한다.
▲사무실
▲화장실
▲마애삼존불상 (▲왼쪽 반가유상 ▲가운데 여래입상 ▲오른쪽 보살입상)
▲삼존불 올라 가는 길
▲우뚝솟은 바위에 조그만 산신각이 있는데 산새가 조금 험해서 밑에서 조금 올려다 보고 왔습니다.
▲보원사지 법당은 다음에 가기로 하고 그냥 왔습니다. 언젠가는 경판을 보러 가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