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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정신 되돌아본 3.1중앙공원

2022.02.28(월) 12:34:33나는 나답게 100%(yh197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항일정신 되돌아본 3.1중앙공원 사진


며칠 전부터 길거리 가로등마다 태극기가 걸려 있는 게 목격됩니다.
제103주년 3.1절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겠죠.

공주영명학원(공주시 중동 318)

▲ 공주영명학교(공주시 중동 318)


공주 원도심에 볼일이 있어 나섰다가 유관순 열사가 잠시 수학했다는 공주영명학교(공주 영명중·고등학교) 근처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곧 3.1절이 다가오고 있어 잠시 영명학교를 둘러보고자 발길을 돌려 보았습니다.

3.1 중앙공원 전경

▲ 3.1 중앙공원 전경 

4.19 의거 기념탑

▲ 4.19 의거 기념탑


영명학교에 들르기 전에 우측에 2~3년 전인가 조성된 3.1중앙공원을 먼저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전면에는 유관순 열사 동상이 세워져 있고, 후면에는 그의 스승인 사애리시 선교사 부인의 일대기와 공주시 항일 운동사가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 옆으로는 공주 공산성에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 4.19의거 기념탑도 세워져 있었습니다.
공주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으로 일제강점기에는 '앵산(櫻山)공원'이라 불릴만큼 일본인들이 벚꽃을 즐긴 곳이라 하니, 3.1 중앙공원은 그 의미가 남다른 듯합니다.

영명학당과 개교 100주년 기념탑

▲ 역사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영명학당과 개교 영명학교 100주년 기념탑이 보인다. 

개교 100주년 기념탑

항일정신 되돌아본 3.1중앙공원 사진

유관순 열사 동상

▲ 영명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탑


공주 원도심이 한눈에 보이는 역사전망대를 둘러보고 나서 주위를 살피니, 영명학당(강당)과 영명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아 세운 기념탑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개교 100주년 기념탑 인근에는 이 학교와 관련된 세 분의 동상이 세워져 있었는데요.
영명학교 제1회 졸업생이자 이 학교의 교장을 역임한 '황인식(黃仁植)' 선생, 2회 졸업생으로 일제강점기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이었던 '조병옥(趙炳玉)'선생, 그리고  1914년부터 2년간 영명학교에서 수학하였으며, 3월 1일이면 누구나 떠올리는 인물 '유관순(柳寬順)' 열사의 동상이었습니다.

사애리시 선교사와 유관순 열사 동상

▲ 샤프 선교사 부인 사애리시와 유관순 열사 동상


영명학원 교정에는 샤프 선교사 부인인 사애리시와 유관순 열사의 동상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사애리시 부인은 1905년 영명학교의 전신인 명선(明宣)여학교를 설립한 분으로, 당시 천안에 살던 열한 살 소녀 유관순을 공주로 데려와 학업과 신앙생활을 후원하였으며, 1916년 이화학당에 유학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신 분이랍니다.

공주시는 2022년 3월 1일, 독립운동기념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 공주시는 2022년 3월 1일, 독립운동기념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공주시는 오는 3월 1일(화), 오전 10시에 3.1중앙공원에서 삼일절 기념식과 2021년 12월부터 건립에 착공했던 '독립운동기념관' 개관식을 열 예정이라고 합니다.
늘 잊고 있다가 삼일절이나 광복절에나 잠깐 기억하게 되지만, 이렇게라도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아야 조국에 대한 감사함과 올바른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잃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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