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수영성 해양경관 전망대에 오르며 오천솔바람길 SNOW FOREST에서의 힐링
2022.01.12(수) 09:46:32향기(sms7383@naver.com)
강원도 속초 같은 곳에서는 폭설로 눈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왔다지만 우리 보령에는 아직 그렇게 많은 눈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위험하지 않을 정도 걷기 좋을 정도의 눈이 내려서 눈을 맞으며 산책을 할 수 있어 참 좋은 눈 오던 날을 회상해 봅니다.
첫눈 내리던 날은 집 앞에서 뽀드득 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했고, 성탄절에 눈이 내려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만들어 주던 날에는 옆 동네 오천 솔바람 길을 산책했습니다.
눈 오던 숲속 SNOW FOREST를 산책하며 설산에서의 상큼한 기운을 받아 산책하던 발걸음이 얼마나 활기차던지, 그 활기찬 발걸음을 한번 따라가 볼까요?
SNOW FOREST 이곳은 충남 보령 오천에 있는 솔바람길입니다. 걷기 딱 좋을 만큼의 눈이 내린 날, 이 오천 솔바람 길을 천천히 숲속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받고자 사뿐사뿐 산책길에 올랐습니다.
눈이 그렇게 많이 내리진 않았지만, SNOW FOREST라고 말할 만큼은 충분히 될 정도의 눈이 내려서 걸으며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눈 숲속이었습니다.
솔바람 길 산책길에 도미부인 유적지를 지나쳐 한참을 걷다 보니 누군가 만들어 논 아기 눈사람이 녹지도 않고 그대로 있었습니다. 방금 앞서간 누군가가 만들어 논 모양입니다. 아기는 사람만 귀여운 게 아니라 눈사람도 눈사람 아기는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것의 아기는 다 귀여운 듯합니다.
눈사람 아기를 대면하고 다시 계속 걷다 보니 앞서간 사람들이 발자국들이 또 잠시 걷던 걸음을 멈추고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눈 위에 남겨진 흔적들~, 우리가 남기는 모든 흔적은 이렇게 남겠구나 싶었습니다. 남긴 흔적이 영원히 남는 일도 있겠고, 어느 흔적들은 눈이 녹듯이 사라져 버리기도 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이런저런 눈 온 산속의 풍경들을 바라보며, 상큼한 바람을 마음 깊숙이 들이마시며, 그렇게 천천히 걷다 보니 또 누군가가 만들어 논 풀로 머리를 땋듯이 땋아 놓은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어릴 적 동네 꼬마들, 아니 동네 오빠들이 길가에 있던 풀들을 묶어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걸려 넘어지는 것을 즐기던 시절의 기억들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정말 그 시절에는 별게 다 재미있었고 즐거웠던 시절이었습니다.
이러저러한 소소한 풍경들에 감동하고 신선함을 느끼면서 걷다 보니 충청수영성 해양 전망대에 다다랐습니다. 이 솔바람 길의 화룡점정이 바로 이곳입니다. 해양경관 전망대~.
충청수영성 해양경관 전망대 오르면 가까운 오천은 물론 옆 동네 우리 천북과 날씨가 아주 맑은 날엔 저 멀리 태안반도 안면도까지도 한눈에 조망되는 곳입니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쌍둥이 아기 눈사람이 전망대에 앉아 주변을 바라보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쌍둥이 아기 눈사람은 우리 일행 중 먼저 도착한 분들이 만들어 놓은 것이었습니다.
충청수영성 해양 경관전망대에서 바라본 오천 방조제와 오천항, 그리고 충청수영성 영보정과 건너편 천북까지 한눈에 조망되었습니다. 아주 맑은 날은 아니었던 터라 안면도까지는 조망이 되지 않았습니다.
오천항과 보령호, 오천 방조제, 충청수영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충청수영성 해양경관 전망대의 뷰가 참 아름다운 날, 평소에도 아름답지만 이렇게 눈이 온 날, 약간의 쌀쌀함을 느낄 수 있는 날, 그래서 상큼함이 밀려 들어오는 날, 이런 날엔 정말 산책하기 좋은 곳 오천 솔바람 길에서 최고의 힐링이 되는 날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이렇게 좋은 오천 솔바람 길에 한 번 올라 보시라고, 산책해 보시라고 강력하게 추천해 봅니다. 오천 솔바람 길에 오르게 되면 충청수영성과 도미부인 유적지를 비롯해 오천항 등 오천여행과 겨울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천북굴단지까지 한꺼번에 당일 코스로 여행할 수도 있습니다.
충청수영성과 오천항, 그리고 천북굴단지는 이미 아주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으니 검색 한 번으로 쉽게 찾아오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오천 솔바람길 SNOW FOREST
첫눈 내리던 날은 집 앞에서 뽀드득 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했고, 성탄절에 눈이 내려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만들어 주던 날에는 옆 동네 오천 솔바람 길을 산책했습니다.
▲ 오천 솔바람길 SNOW FOREST
눈 오던 숲속 SNOW FOREST를 산책하며 설산에서의 상큼한 기운을 받아 산책하던 발걸음이 얼마나 활기차던지, 그 활기찬 발걸음을 한번 따라가 볼까요?
▲ 오천 솔바람길 SNOW FOREST
▲ 오천 솔바람길 SNOW FOREST
SNOW FOREST 이곳은 충남 보령 오천에 있는 솔바람길입니다. 걷기 딱 좋을 만큼의 눈이 내린 날, 이 오천 솔바람 길을 천천히 숲속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받고자 사뿐사뿐 산책길에 올랐습니다.
▲ 오천 솔바람길 SNOW FOREST
눈이 그렇게 많이 내리진 않았지만, SNOW FOREST라고 말할 만큼은 충분히 될 정도의 눈이 내려서 걸으며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눈 숲속이었습니다.
▲ 아기눈사람
솔바람 길 산책길에 도미부인 유적지를 지나쳐 한참을 걷다 보니 누군가 만들어 논 아기 눈사람이 녹지도 않고 그대로 있었습니다. 방금 앞서간 누군가가 만들어 논 모양입니다. 아기는 사람만 귀여운 게 아니라 눈사람도 눈사람 아기는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것의 아기는 다 귀여운 듯합니다.
▲ 발자국
눈사람 아기를 대면하고 다시 계속 걷다 보니 앞서간 사람들이 발자국들이 또 잠시 걷던 걸음을 멈추고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눈 위에 남겨진 흔적들~, 우리가 남기는 모든 흔적은 이렇게 남겠구나 싶었습니다. 남긴 흔적이 영원히 남는 일도 있겠고, 어느 흔적들은 눈이 녹듯이 사라져 버리기도 하겠구나 싶었습니다.
▲ 머리 땋듯한 풀
이런저런 눈 온 산속의 풍경들을 바라보며, 상큼한 바람을 마음 깊숙이 들이마시며, 그렇게 천천히 걷다 보니 또 누군가가 만들어 논 풀로 머리를 땋듯이 땋아 놓은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어릴 적 동네 꼬마들, 아니 동네 오빠들이 길가에 있던 풀들을 묶어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걸려 넘어지는 것을 즐기던 시절의 기억들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정말 그 시절에는 별게 다 재미있었고 즐거웠던 시절이었습니다.
▲ 충청수영성 해양경관 전망대
이러저러한 소소한 풍경들에 감동하고 신선함을 느끼면서 걷다 보니 충청수영성 해양 전망대에 다다랐습니다. 이 솔바람 길의 화룡점정이 바로 이곳입니다. 해양경관 전망대~.
▲ 충청수영성 해양경관 전망대
충청수영성 해양경관 전망대 오르면 가까운 오천은 물론 옆 동네 우리 천북과 날씨가 아주 맑은 날엔 저 멀리 태안반도 안면도까지도 한눈에 조망되는 곳입니다.
▲ 아기눈사람
전망대에 도착하니 쌍둥이 아기 눈사람이 전망대에 앉아 주변을 바라보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쌍둥이 아기 눈사람은 우리 일행 중 먼저 도착한 분들이 만들어 놓은 것이었습니다.
▲ 충청수영성 해양경관 전망대
충청수영성 해양 경관전망대에서 바라본 오천 방조제와 오천항, 그리고 충청수영성 영보정과 건너편 천북까지 한눈에 조망되었습니다. 아주 맑은 날은 아니었던 터라 안면도까지는 조망이 되지 않았습니다.
▲ 충청수영성 영보정
오천항과 보령호, 오천 방조제, 충청수영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충청수영성 해양경관 전망대의 뷰가 참 아름다운 날, 평소에도 아름답지만 이렇게 눈이 온 날, 약간의 쌀쌀함을 느낄 수 있는 날, 그래서 상큼함이 밀려 들어오는 날, 이런 날엔 정말 산책하기 좋은 곳 오천 솔바람 길에서 최고의 힐링이 되는 날입니다.
▲ 충청수영성 해양경관 전망대
기회가 된다면 한번 이렇게 좋은 오천 솔바람 길에 한 번 올라 보시라고, 산책해 보시라고 강력하게 추천해 봅니다. 오천 솔바람 길에 오르게 되면 충청수영성과 도미부인 유적지를 비롯해 오천항 등 오천여행과 겨울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천북굴단지까지 한꺼번에 당일 코스로 여행할 수도 있습니다.
▲ 오천 솔바람길 SNOW FOREST
충청수영성과 오천항, 그리고 천북굴단지는 이미 아주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으니 검색 한 번으로 쉽게 찾아오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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