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여행은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어서 언제나 흥미롭고 즐거운데요.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무령왕릉 발굴 50년 후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 특별전시를 하고 있어서 겨울에 공주 여행으로 좋은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박물관으로 가다 보면 광장에 상상의 동물인 진묘수를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09:00 ~ 18:00,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1월 1일, 추석 및 설날 당일)입니다.



방역패스 확인 후 관람할 수 있고요. 입장하면 무령왕릉 발굴 50년 응원의 메세지를 남기는 공간이 있어서 글을 남기면서 공주 여행을 즐겨봅니다.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발굴 50년" 특별전시는 상설전시실인 웅진백제실과 기획전시실에서 2022. 3. 6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웅진백제실에서는 무령왕 생애와 업적, 국보인 왕과 왕비의 관꾸미개, 목관 등 웅진백제의 문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주박물관 특별전시 "무령왕릉 발굴 50년"은 상설전시실에 있는 무령왕릉 관련 일부 전시물을 기획전시실로 옮겨서 특별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1971년 7월 공주 무령왕릉 왕릉원에서 우연히 벽돌무덤 하나가 발견되면서 시작되었는데 2021년은 무령왕릉 발견 조사된 지 50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박물관 입구에서 봤던 무덤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 진묘수를 가까이서 관람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특별전시는 무령왕릉 출토 유물 약 5,000여 점을 공개하고 있어서 볼거리가 많습니다.



무령왕릉 유물들은 백제사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이고 웅진백제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1부 새롭게 알려지다 "무령왕릉과 백제사"에서는 웅진백제시대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무령왕릉 발견으로 백제사 연구의 대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부 새롭게 밝혀내다 "무령왕릉과 공주박물관"에서는 1971년 7월 무령왕릉의 발견 후 공주박물관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무령왕릉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하며" 코너에서는 출토 유물도 관람할 수 있고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하자는 코너입니다.



무령왕릉 관련 도서들도 전시하고 있고요.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발굴 50년" 특별전시를 겨울 여행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