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에 단풍 구경하기 좋은 곳으로 공주 갑사가 있는데요. 갑사는 추갑사라고 할 정도로 단풍이 예쁘고 지금은 "계룡산 갑사 사계 사진전"이 열리고 있어서 함께 관람하면 좋습니다.



공주 갑사 단풍은 지금 절정을 이루고 있어서 이번 주 내내 단풍을 멋지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갑사 사천왕문입니다. 주변에 있는 단풍도 예쁘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알록달록 예쁜 단풍이 반겨줍니다.



단풍 중에서 빨간색 단풍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고즈넉한 절에서 단풍도 보고 힐링하면도 공주 여행을 즐겨보세요.



단풍 구경하면서 걷다 보니까 계곡 방향으로 엄청 큰 은행나무가 점점 노랗게 물들고 있는데 장관입니다.



"계룡산 갑사 사계 사진전"이 갑사 강당 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사진전은 2021. 10. 30 ~ 11. 20일까지이며 단풍과 함께 관람하기 좋습니다.



갑사 사계 사진 중에서 가을 풍경인데요. 알록달록 예쁘게 내려앉은 단풍을 보면서 멋진 장소를 하나씩 찾아가 봅니다.



겨울 풍경도 멋진 모습입니다. 겨울에 새하얀 눈이 내리면 다시 오고 싶은 아름다운 겨울 풍경입니다.



계룡산 갑사는 백제 구이신왕 원년인 420년에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된 절입니다.



경내를 둘러보다 보면 곳곳에 가을빛으로 물들어서 늦가을 정취에 푹 빠져듭니다.



갑사 단풍이 멋진 곳으로 공우탑 주변인데요. 공우탑은 소의 공적을 기린다는 의미로 조선 후기 갑사의 중건 과정에서 얽힌 전설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보물인 갑사 동종 주변은 노랗게 물든 단풍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갑사 표충원 단풍도 예쁜 곳입니다. 표충원은 임진왜란 때 승병을 조직하여 활약한 영규 대사와 서산 대사, 사명 대사의 영정을 모신 사당입니다.



공주 갑사에서 아름다운 단풍 구경도 하고 "계룡산 갑사 사계 사진전"을 관람하면서 늦가을 여행지로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