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명소로 널리 알려진 곳이 많은데 계룡산 갑사도 그런 곳 중의 한 곳이다.
갑사는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계룡산에 있는 삼국시대에 창건된 사찰이다.
이 사찰은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계룡갑사(鷄龍甲寺) · 갑사(岬寺) · 계룡사(鷄龍寺) 등으로도 불린다.
420년에 아도가 창건하였다는 설과 556년에 혜명이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다.
또 아도가 창건하고 혜명이 중창했다는 설도 있다.
679년, 의상에 의해 중수된 이후 신라 화엄십찰(華嚴十刹)의 하나가 되었다.
1597년 정유재란으로 모든 건물이 소실되었다가 1654년에 중수되었다.
이어 1797년, 1875년, 1899년에 중수되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강당·대적전·응향각·진해당·적묵당·팔상전·팔상문·장경각·표충원·삼성각·종각·요사채 등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제256호인 철당간 및 지주와 보물 제257호인 승탑, 보물 제478호인 동종, 보물 제582호인 월인석보목판 등이 있다.
지방문화재로는 충남 유형문화재 제95호인 강당, 제105호인 대웅전, 제106호인 대적전, 제50호인 석조약사여래입상, 제51호인 석조보살입상, 제52호인 갑사사적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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