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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새미로 식물원 같은 고운식물원

2021.10.18(월) 18:36:51향기(sms738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청양은 참 아름다운 고장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름에도 고운 이란 이름을 쓸 만큼 말입니다. 청양 고운식물원이 그 대표적인 청양의 고운 이름입니다.

온새미로 식물원 같은 고운식물원 사진

청양 고운 식물원은 처음 개장했을 당시부터 여러 번 방문한 식물원입니다. 그래서 꼭 친정 같은 식물원이라고나 할까요?

가족상1
▲ 가족상1

가족상2
▲ 가족상2

고운식물원아내도
▲ 고운식물원안내도

매표소를 지나니 안내요원이 관람 코스를 설명해 줍니다. 우리는 거의 해마다 온다고 했더니 너무 반가워하면서 두 번 다시 설명할 필요가 없겠다며 유익한 관람이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보라겹다투라
▲ 보라겹다투라

관람로1
▲ 관람로1

사실 올 때마다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친정에 오듯이 그런 편안한 마음으로 둘러보는 식물원이다 보니 찬찬히 하나하나 건성으로 보는 법이 없습니다.

천일홍정원
▲ 천일홍정원

이번에는 뭐 새로운 것이 없을까? 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있습니다. 새롭고 눈이 번쩍 뜨이는 게 분명 있습니다. 이번에 발목을 잡은 것은 세계 다알리아 정원이 그랬고, 천일홍 정원이 그랬습니다. 각종 다알리아가 제 눈을 황홀하게 했고, 삼색 천일홍이 제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다알리아
▲ 다알리아

제 얼굴보다 커다란 꽃송이가 무아지경을 만들어 내던 다알리아 정원, 각양각색의 다양한 크기의 다알리아들이 고운식물원의 불매(볼수록 매력 있는)였습니다.

천일홍꽃밭
▲ 천일홍꽃밭

흰 천일홍밭은 또 멀리서 메밀밭으로 착각하며 도달하니 메밀꽃에 비교할 수 없는 천일홍이었습니다. 삼색 천일홍으로 물든 천일홍 정원 또한 이 계절 고운식물원의 또 다른 불매였습니다.

온새미로 식물원 같은 고운식물원 사진

고운식물원은 1990년 조성 당시부터 인공적이 아닌 진정 자연과 조화된 참 식물원의 조성이란 목표 아래 야산 형태의 기존 자연 지형을 살리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2003년 정식 개원한 전국 최고의 자연 생태식물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고도 있다고 합니다.

관람로2
▲ 관람로2

디모르포세카
▲ 디모르포세카

목화
▲ 목화

수련
▲ 수련

진저
▲ 진저

약 11만 3천 평(37ha)의 대지 위에 약 8,600여 종의 다양한 꽃과 수목들의 식재 군을 바탕으로 사계 정원 · 튤립 원 · 단풍나무원 등 33개의 소원, 각종 조각 예술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화아트홀에 전시된 무늬누린내풀
▲ 문화아트홀에 전시된 무늬누린내풀

문화아트홀에 전시된 여주
▲ 문화아트홀에 전시된 여주

문화아트홀에 전시된 사두오이
▲ 문화아트홀에 전시된 사두오이

문화아트홀에 전시된 란타나
▲ 문화아트홀에 전시된 란타나

문화아트홀에 전시된 용담
▲ 문화아트홀에 전시된 용담

문화아트홀에 전시된 만제빌라
▲ 문화아트홀에 전시된 만제빌라

문화아트홀에 전시된 자수정
▲ 문화아트홀에 전시된 자수정

소규모 공연 및 전시를 할 수 있는 고운 문화홀 등 자연 생태관광 및 휴양, 자연 생태체험학습, 식물자원 보존, 학술연구 등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립된 식물원으로 식물과 숲의 자연치유력을 활용하여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참살이 자연치유 공간이자, 휴식 · 휴양문화 힐링을 접목한 생태문화예술공간입니다.

상설 전시장에 전시된 여름 새우난
▲ 상설 전시장에 전시된 여름 새우난

상설전시장에 전시된 일본새우난
▲ 상설전시장에 전시된 일본새우난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 지정 현장 체험학습기관이자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식물 서식지와 보전기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상설 전시관 안에는 희귀 새우난과 비비추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온새미로 식물원 같은 고운식물원 사진

온새미로 식물원 같은 고운식물원 사진

온새미로 식물원 같은 고운식물원 사진

온새미로 식물원 같은 고운식물원 사진

고운식물원은 호불호가 많이 나뉘는 식물원인 듯합니다. 저 같은 자연적인 느낌(순우리말로 온새미로 : 자연 그대로, 있는 그대로 라는 의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참 좋은 곳이라 평판이 나 있고, 화려하고 눈에 확 띄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관리가 안 됐다느니, 무슨 식물원이 이렇다느니 하며 별로 좋지 않다는 평판이 나 있는 듯합니다.

온새미로 식물원 같은 고운식물원 사진

온새미로 식물원 같은 고운식물원 사진

온새미로 식물원 같은 고운식물원 사진

까실쑥부쟁이
▲ 까실쑥부쟁이

정말 자연적이어서, 그래서 좋아서 자주 찾아가는 식물원이거든요. 우리 뒷동산을 찾는 느낌처럼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끌리는 정원입니다. 제게는 요. 이번에도 그런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스스로 알아서 피어난 들국화들과 함께 속삭이며 고운 숲을 거닐었습니다.

온새미로 식물원 같은 고운식물원 사진

온새미로 식물원 같은 고운식물원 사진

온새미로 식물원 같은 고운식물원 사진

온새미로 식물원 같은 고운식물원 사진

온새미로 식물원 같은 고운식물원 사진

안녕히 가세요!
▲ 안녕히 가세요! 또 오세요!
 
고운 숲에 스며드는 은은한 햇살도 참 좋았던 고운 숲 산책이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다 되었다고 배꼽시계가 자꾸 신호를 보내와서 고운 숲 구석구석은 다 못 돌았습니다. 핵심 구역만 산책하고는 배꼽시계를 멈추러 갔습니다.
 
고운식물원 : 충남 청양군 청양읍 식물원길 39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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