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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노니는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2021.08.21(토) 13:49:54하늘나그네(jtpark2014@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산책하며 책 읽기 좋은 특별한 장소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은하계 수많은 별들 중, 지구라는 별, 그 별 속에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지방리에 위치한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대둔산의 끝자락에 위치한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 대둔산의 끝자락에 위치한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지구별 그림책 마을은 가족과 함께 독서, 음악 감상, 숙박을 할 수 있는 도서관 중심의 복합 문화 공간이다. 이 작은 마을의 촌장 장길섭씨는 "책을 읽어야 무지와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건강한 마음으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학교와 책 읽는 마을을 만들고 싶다'는 개인적인 소망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67월 말 개관했다.

 

숲 한가운데에 잘 조성된 그림책 마을

▲ 숲 한가운데에 잘 조성된 그림책 마을 

 

야산으로 둘러싸인 그림책 마을

▲ 야산으로 둘러싸인 그림책 마을

야산으로 둘러싸인 숲 한가운데에 조성된 그림책 마을

▲ 야산으로 둘러싸인 숲 한가운데에 조성된 그림책 마을

 

전체 규모는 99000(3만 평)이며, 그림책 마을인 만큼 야산으로 둘러싸인 한 농촌마을의 숲 한가운데에 그림책 읽기에 좋은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도서관(지하 1~지상 2)은 어른들은 동심의 세계로, 아이들은 환상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그림책 2700권 등 3400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책 일기 좋은 아주 특별한 공간인 서유당이 있다.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된 도서관

▲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된 도서관

 

책 일기 좋은 아주 특별한 공간인 서유당 입구

▲ 책 일기 좋은 아주 특별한 공간인 서유당 입구

서유당 입구

▲ 서유당 입구 

서유당 입구

▲ 서유당 입구

 

어른들을 위한 도서관 서유당은 전북 고창군 도안면에 있는, 110년 된 전통 한옥 '서유당'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인데, 숙박을 하면서 책을 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래 사진들은 아름다운 서유당 모습들을 여러 방향에서 촬영한 것이다.

 

책과 노니는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사진

책과 노니는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사진

책과 노니는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사진

책과 노니는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사진

책과 노니는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사진

책과 노니는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사진

책과 노니는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사진

 

그리고 하루 숙박에 8~12만 원 정도인 북 스테이((Book stay)용 객실도 있다.

 

북 스테이((Book stay)용 건물

▲ 북 스테이((Book stay)용 건물

 

도서관을 나오면 산책길이 나온다. 100m에 이르는 시원스레 펼쳐진 메타세쿼이아 나무 길을 걷다 보면 모든 잡념이 사라진다.

 

바람이 부는 나무 아래서 책을 읽는 ‘책 읽는 메타길’

▲ 바람이 부는 나무 아래서 ‘책 읽는 메타길’


자그마한 정자가 있는 미로정원이 인상적이다.
 미로의 입구가 어디에 있을지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정원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마치 미로와 같이 느껴질지도 모른다. 아이들과 함께 와서 미로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면서 가만히 살펴보아도 좋을 듯하다.

 

미로 정원

▲ 미로 정원


또 정원 내에는 독특한 정자가 있다
. 보통 정자는 방을 한쪽에 넣고 대청을 크게 하여 공간을 빼는 방식인데 저 정자는 가운데에 방을 만들어두고 대청은 둘러서 만들어두었다. 사각형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정자로 한국에는 그 형태가 많지는 않다.

 

정원 내에 있는 정자

▲ 정원 내에 있는 정자
 

사각형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정자

▲ 사각형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정자


지구별 그림책 마을은 책으로 온 가족이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다
. 책은 삶의 지혜가 되고, 때론 용기를 북돋아주고, 아이의 생각 주머니를 크게 만들어 준다. 책 한 권 읽기 좋은 선선한 가을이 되면, 책과 함께 노니는 그림책 마을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자연과 함께 하는 실외 활동이 코로나19로 소진된 마음을 회복시키고, 그림책 읽기와 음악 감상 시간은 자녀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 줄 것이다.

 

참고한 곳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사이트 (www.grim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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