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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활짝 핀 해미읍성의 여름 풍경

2021.08.06(금) 10:10:12하늘나그네(jtpark2014@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는 8일은 열다섯 번째 맞는 '무궁화의 날'이다. 무궁화의 날을 앞두고 이만 때쯤이면 무궁화 필 서산 해미읍성(사적 제116호)을 찾았다. 무궁화의 날은 대한민국의 나라꽃 무궁화를 기념하고자 2007년 민간단체 주도로 제정한 날이다. 옆으로 누운 '8' 자가 무한대(∞)의 무궁(無窮)을 상징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무궁화 활짝 핀 해미읍성의 여름 풍경 사진
 
이 무궁화의 날을 앞두고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는 지금 무궁화가 피어나 장관을 이루고 있다.

무궁화 활짝 핀 해미읍성의 여름 풍경 사진
 
해미읍성 내 순라길을 따라 왼쪽에는 5280㎡의 면적에 무궁화동산이 조성돼 있다. 특히 해미읍성의 무궁화동산은‘제4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우수상(전국 2위)을 차지하는 등 전국에서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무궁화 활짝 핀 해미읍성의 여름 풍경 사진

해미읍성 내에 피어난 무궁화는 무더위에도 굴하지 않고 피어나 무궁화의 날과 광복절을 앞두고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을 위로해주고 있다.

무궁화 활짝 핀 해미읍성의 여름 풍경 사진

조선 태종 14년에 왜구를 막기 위해 성을 쌓기 시작해 세종 3년(1421년)에 완성되어 서해안 방어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던 해미읍성의 오래된 성곽을 뒷배경으로 가득 피어난 나라꽃 무궁화 물결은 다른 꽃 그 이상의 감흥을 선사한다.

무궁화 활짝 핀 해미읍성의 여름 풍경 사진

무궁화 활짝 핀 해미읍성의 여름 풍경 사진

무궁화 꽃은 해가 뜨면 피었다가 해가 지는 저녁 무렵이면 생을 마감하고 땅으로 떨어진다.

무궁화 활짝 핀 해미읍성의 여름 풍경 사진

하지만 다음날 아침이 되면 또 새로운 꽃이 피어난다. 무궁한 번영을 상징하는 꽃으로 우리나라의 국화가 된 것도 이런 까닭에서다.

무궁화 활짝 핀 해미읍성의 여름 풍경 사진

무궁화 활짝 핀 해미읍성의 여름 풍경 사진

코로나19로 광복절의 의미를 생각할 여유가 없지만, 우리 주변 가까이 있는 무궁화를 본다면 국란 속에서도 힘 모아 이겨낸 선조들의 용기와 기상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지금의 시련을 이겨낼 힘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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