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1일(토) 오후, 충청남도 역사문화원(충청남도 역사박물관)은 도민들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21 문화가 있는 날" 공주시와 협업하여 충남역사박물관 앞 광장에서 조선통신사 사진전과 예술가의 프리마켓, 음악공연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공주 국고개문화예술거리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체험·판매부스와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조선통신사 사진전, 전통놀이체험장, 조선통신사 부채·엽서 만들기 체험으로 다양한 문화를 즐겼습니다.



충남역사박물관이 있는 국고개는 효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효심공원과 공주 중동성당 등이 있으며 과거에 골동품이나 화실 등 예술가들이 활동하던 곳입니다.



풍선도 독특하게 하트 모양이고 계단 우측에는 어머니의 일생을 알 수 있는 효심계단을 걸으면서 잠시나마 효에 대하여 생각하게 합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안심콜 전화와 발열체크 등 출입자 확인 후 마스크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입장해서 관람 및 체험했습니다.



먼저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주관하는 "조선통신사, 사진으로 만나다"를 관람했는데요. 그동안 공산성과 공주시청 등 여러 곳에서 전시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조선통신사 사진전은 Section 1 조선통신사와 충남, Section 2 조선통신사의 묵향, Section 3 축제 속 조선통신사를 전시했습니다.



조선통신사들의 발자취를 사진으로 보다 보면 충남 출신 조선통신사의 흔적들도 만날 수 있고 통신사 관련 우리나라와 일본의 축제도 볼 수 있습니다.



가족단위나 친구끼리 방문하여 "조선통신사, 공주에 납시었네" 사진전 관람 후 "나만의 조선통신사 부채와 엽서 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오늘 행사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코너는 역시 세계기록유산인 조선통신사 기록물 체험 코너입니다.



충남역사박물관과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공주대학교 하늬한일) 주관으로 나만의 조선통신사 부채와 엽서 만들기 체험 코너는 무료로 운영되었습니다.



엽서는 조선통신사 관한 기록 4개 유형 중 골라서 색칠을 하면 완성하는데요. 부채는 작은 부채에 직접 색칠을 하면 완성하는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예술가의 프리마켓은 지역 예술가들의 회화나 조각, 사진, 도자, 공예, 소품, 주얼리, 화분 등으로 프리마켓을 운영했습니다.
 

전통매듭 액세서리, 핸드메이드 자수와 액세서리, 칠보 및 레진 액세서리 등 국고개문화예술거리 공방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준비한 조선통신사 사진전과 체험,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뜻깊은 문화행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