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을 맞이해서 주말에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공주 공산성에 볼거리가 많습니다. 먼저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조선통신사, 사진으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사진 전시를 하고 있고 2021 백제어울마당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조선통신사, 사진으로 만나다"는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주관하고 있는데요. 6월 한 달 동안 공주 공산성 금서루와 공산성방문자센터 광장에서 매주 토·일요일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시민뿐만 아니라 공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통신사는 조선에서 일본에 파견된 공식적인 외교 사절단으로 "신의로써 교류하는 사절"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통신사 파견은 전 기간에 걸쳐 총 20회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충남역사박물관 연구원과 고등학생,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상주하면서 해설을 하고 있어서 조선통신사와 충남에 대하여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 주제 내용으로 Section 1. 조선통신사와 충남, Section 2. 조선통신사의 묵향입니다.



Section 1. 조선통신사와 충남에서는 통신사 김이교에 대한 이야기와 죽당 신유 인장, 이달의 공주 역사 인물 등 다양한 소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Section 2. 조선통신사의 묵향에서는 조선통신사들의 일본에 남긴 글씨와 편액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조선통신사의 묵향은 다소 생소한 내용인데요. 신묘사행과 을미사행에 참여했던 통신사들의 쓴 글씨를 편액해서 청견사 총문과 청견사 본당에 걸어 놓았습니다.



이처럼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조선통신사, 사진으로 만나다" 사진전은 충남의 통신사들의 역사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2021 백제어울마당 백제미마지탈극 "오공과 오녀 사랑이야기"로 관람객들과 하나가 되는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2021 백제어울마당 공연도 6월 한 달 동안 주말(토·일요일)에만 열리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공연을 즐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충남역사박물관 "조선통신사 사진전"과 2021 백제어울마당 백제미마지탈극을 관람한 후에 공산성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은 6월 첫주에 했고 혹서기인 6 ~ 8월까지는 중단했다가 다시 9월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금서루 일원에서 시작합니다.



공주 공산성은 웅진백제시기를 대표하는 왕성입니다. 6월 한 달 동안 조선통신사 사진 전시와 연극을 볼 수 있는 공주 공산성을 주말 여행으로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