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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공의 미가 공존하는 안면도

바다가 있어서 빛이나는 다리

2021.06.04(금) 08:13:10연필(ins503@hanmail.net)

자연과 인공의 미가 공존하는 안면도
바다가 있어서 빛이 나는 다리들

안면도 창기리 바다에 가면 자연만이 빚어낼 수 있는 석부작이 있다.
바위와 소나무가 만나서 명작을 만들어 냈다.

안타깝게도 이 바위 앞에는 어민들이 세워 둔 낡은 경고판이 밧줄로
묶여 있어서 바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곳에서 장애물이 없이 온전하게 보이는 ‘대하랑 꽃게랑’ 다리는 멀리서 보니 바다에서 꽃게가 두 다리를 번쩍 들고 있는 형상이다.

‘대하랑 꽃게랑’다리는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을 연결하는 다리로 곡선과 직선이 조화를 이룬 다리를 감상할 수 있어서 좋다. 물론 다리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다와 백사장항과 드르니항, 곰섬을 두루 구경할 수 있고 땅위에서 느끼지 못하는 시원함이 있어서 건너는 동안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다리 맞은편의 곰섬에 한서대학교의 비행장이 있다. 그곳에서 항공학과 학생들의 경비행기가 자주 떠서 신경이 쓰이기도 했지만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서 참을만하였다.

꽃지 해변 옆의 방포는 ‘젓개’라고도 한다. 이곳에 절이 있었기 때문에 ‘절개’라고 부르다가 이 말이 변하여 ‘젓개’가 되었다고 한다. 해변으로 데크길을 조성해 놓았고 ‘꽃다리’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대형 액자를 만들어 놓아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안면도 바다를 찾아가면 자연과 더불어 ‘꽃다리’, ‘대하랑 꽃게랑’ 다리들을 건너면서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의 기분을 충분히 맛 볼 수가 있다.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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