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를 대표하는 공원 가운데 한 곳이 정안천생태공원이 있습니다. 연꽃으로 꾸며진 공원도 아름답지만 유명세에 한몫 한 건 바로 메타세콰이어길 때문입니다. 메타세콰이어의 인기는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웅장함 때문에 일 겁니다. 하지만 공주에는 정안천생태숲공원 외에도 아주 웅장한 메타세콰이어 숲이있습니다. 바로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유치원 인근에 위치한 메타세콰이어 숲입니다.



공주대학교와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유치원 사이에 위치한 메타세콰이어 숲의 정확한 위치는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인문사회과학관이나 공주대학교 사범대부설유치원을 검색하고 방문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메타세콰이어 길이 아닌 숲은 깊은 산속에 들어선 웅장함을 줍니다. 제법 넓은 부지에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메타세콰이어 사이로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해 놓고 있어서 운동은 물론이고, 휴식까지 더해 즐길 수 있는 장소인 듯합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더라도 울창한 숲에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튤립축제가 한창 진행되는 기간인지 이곳 곳곳에도 튤립이 심겨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아직 꽃망울을 터뜨리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화려한 튤립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타세콰이어 숲 가운데에는 넓은 잔디밭도 등장했습니다. 생각하지도 못한 넓은 잔디밭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코로나가 아니라면 공주시민이나 관광객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메타세콰이어 숲에서는 차량들이 없어서 아이들도 마음껏 뛰어 다닐 수 있습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노란색 버스는 아마도 공주대학교사범대 부설유치원 운행 버스인 듯 하더라고요. 그런데 아이들의 운행시간외에는 정차돼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공주대학교는 공주시의 아주 의미 있는 공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생들이 북적이는 학교이기는 하지만 주민들에게는 아주 멋진 공원이 되어주는 공주대학교는 상당히 의미가 있습니다. 아주 화려하지는 않지만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물하는 공주대학교, 그중에서도 메타세콰이어 숲을 찾아 방문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