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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조개가 한창인 남당항

2021.05.10(월) 21:47:22가람과 뫼(caption56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863에 위치한 남당항은 국가어항이다.
넓게 펼쳐진 천수만과 어우러진 남당항은 수산물의 보고로서 사시사철 싱싱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다.

봄이면 쭈꾸미부터 시작하여 새조개, 대하 등이 많이 잡혀 철따라 각종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특히 몇년전부터 서해안 최초로 양식에 성공한 바다송어도 이곳의 명물로 자리 하였다.

송어는 본래 민물생선 이었는데 각고의 노력끝에 바다에서 양식 성공을 하여 상품화가 되었으며 이제는 바다송어 축제까지 열린다 한다. 바다송어는 민물송어와 달리 흙냄새가 없으며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라 한다. 

남당항
▲ 남당항

새조개가 한창인 남당항 사진

모처럼 들린 남당항에는 우중충한 날씨 탓인지 좀은 한산한 것이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다.
주차장에 차를 파킹 한 후 싱싱한 수산물이 가득한 수족관 구경을 하느라 이리저리 둘러보다 보니 아주머니가 반색을 하신다. 이제 끝물이라며 새조개를 권하시기에 마침 때도 되고 하여 새조개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새조개는 보통 이른 봄에 많이 수확을 하는데 단백질과 철분, 타우린 성분이 많아 미식가 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수산물 이다. 조개껍질을 까면 속살이 마치 새의 부리처럼 생겼다 하여 새조개라 부른다 한다.
겨울에는 생물로도 먹는데 수온이 높아진 탓에 샤부샤부를 하였다.

새조개
▲ 새조개

바다송어
▲ 바다송어

새조개가 한창인 남당항 사진

새조개가 한창인 남당항 사진

새조개가 한창인 남당항 사진

새조개가 한창인 남당항 사진

정갈하고 푸짐하게 차려주신 덕분에 점심을 맛있게 먹고 포구로 길을 나섰다.
부둣가에는 많은 배들이 정박하여 있다.
시원스레 뚫린 제방을 따라 걷다 보니 시원한 바람이 가슴을 헤친다.
도시에서 쌓였던 일상의 피로가 바람에 씻기듯이 머리가 상쾌해진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줄어든 손님 탓에 업소 운영하시기가 너무 힘들다' 하시는 아주머니의 이야기처럼 모두의 일상이 크게 바뀌어 버렸다. 저푸른 바다처럼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하기를 소망한다..........

포구
▲ 포구

새조개가 한창인 남당항 사진

새조개가 한창인 남당항 사진

새조개가 한창인 남당항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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