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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천북에는 지금 도로마다 갓꽃의 향연

2021.04.26(월) 20:13:01향기(sms738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어딜 가나 노란 물결이 출렁이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노란 물결이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노란 물결의 주인공이 같은 듯 다른 것 3가지 중에 요즈음 조경용으로 심는 꽃과 일부러 심지 안했는데도 자연발아 해 장관을 이루는 것이 있고, 그 둘도 아닌 거의 꽃으로는 보기 힘든 그 꽃과 3가지가 구별하기 힘든 정도로, 아니 꽃만 놓고는 도저히 분간 할 수 없는 꽃들입니다.

갓꽃
▲ 갓꽃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닮은 꽃 3가지는 바로 배추꽃과 유채꽃, 그리고 갓꽃입니다.

배추꽃과 유채꽃, 갓꽃은 노란 십자화로 정말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듭니다. 잎과 같이 있어야 그나마 구분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갓꽃
▲ 갓꽃

그 3가지 중에서 갓꽃이 우리 천북에는 도로변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벚꽃이 진자리에 그 벚나무 아래로 도로변에 샛노랗게 피어서 봄의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천북 하천변에 핀 갓꽃
▲ 천북 하천변에 핀 갓꽃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갓꽃을 보고 유채꽃으로 착각을 합니다. 아니 아예 갓꽃이라고는 생각조차도 못합니다. 당연히 유채꽃일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쯤에 피는 그런 종류의 꽃은 무조건 유채꽃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천북 도로변에 핀 갓꽃
▲ 천북 도로변에 핀 갓꽃

천북의 도로변에 샛노랗게 피어 있는 갓꽃은 그 어느 누구도 심지 안했습니다. 어느 핸가부터 조금씩 피어나기 시작했는데 해가 갈수록 그 개체수가 많아지더니 지금은 아예 군락으로 피어납니다.

이렇게 갓꽃은 자연발아를 잘하는 반면 유채꽃이나 배추꽃은 거의 자연발아를 하지 않습니다.

요즘 조경용으로 많이 심고 있는 유채꽃은 그야말로 씨앗을 파종해서 발아된 것들입니다. 일부러 유채꽃밭을 만들기 위함이지요.

그리고 우리가 가장 많이 먹는 김치의 재료인 배추꽃도 갓꽃이나 유채꽃처럼 노란 십자화로 이 둘과 똑같은 꽃을 가지고 있는데 배추꽃은 거의 보기가 힘들지요. 그 이유는 꽃보다는 배추 자체를 식용해야 하므로 꽃이 필 때까지 둘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천북 도로변에 핀 갓꽃
▲ 천북 도로변에 핀 갓꽃

심지도 않은 갓꽃, 그 갓꽃이 천북의 도로마다 피어나 보행자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잠시 길옆에 차를 세워두고 사진 촬영하는 분들도 종종 보게 됩니다.

봄이 깊이깊이 절정을 이루는데 갓꽃의 전성시대까지 더하여져서 지금 천북은 온통 노란 물결 그 자체입니다.

게다가 요즈음 천북은 또 가는 곳마다 핫플레이스가 많은데요, 최근 많은 사진가들이 찾는 곳이 있습니다.

천북초원풍경
▲ 천북초원풍경

천북의 초원이 바로 최근 등극한 천북의 명소인데요, 저도 한번 그 명소를 담아 봤습니다.

푸른 초원과 샛노란 갓꽃의 물결이 출렁이는 우리 천북! 점점 우리 천북에 명소가 많이 생겨서 천북에 사는 한 사람으로서 아주 많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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