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을 보면 은퇴한 스포츠 스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입니다. 그중에서도 야구 레전드를 꼽는다면 박찬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찬호 선수를 방송에서 볼 때면 반가움이 정말 큽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박찬호 선수가 충남 공주 출신이기 때문일 겁니다. 오늘은 박찬호 선수의 역사가 담긴 장소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박찬호는 공주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곳곳에 박찬호 선수와 관련된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박찬호 기념관은 박찬호 선수의 모든 것이 전시돼 있습니다. 박찬호 기념관의 정확한 위치는 충남 공주시 산성찬호길 19입니다.



박찬호 기념관은 박찬호 선수가 살았던 2층 주택을 공주시가 매입했다고 합니다. 지난 2018년 12월 전시실로 새롭게 꾸며져 개관 했습니다.



기념관에는 박찬호 선수의 선수시절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선수의 어릴 적부터 은퇴 때까지 다양한 소품과 기록이 남겨져 있습니다. 7개 전시실로 구성된 전시실은 다양한 테마를 담고 있습니다.



실제 박찬호 선수가 입었던 옷과 모자도 많았고, LA다저스 라커룸처럼 구며 놓은 장소도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전시된 장비 하나하나에 박찬호 선수의 노력이 담겨 있는 것 같았습니다.



기록을 살펴보니 박찬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올린 승수는 124승 이라고 합니다. 이는 동양인 투수 역대 최다승으로 기록이라고 합니다. 꿈을 위해 도전을 했고, 후배들에게 메이저리그의 길을 열어준 멋진 선수를 알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박찬호 선수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 지역 구단인 한화 이글스에서 은퇴했다는 점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선수시절을 보내다 한국으로 돌아와 고향 팀을 위해 마무리했던 박찬호 선수의 모습이 너무나 멋졌던 것 같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류현진 선수도 다시 고향 팀으로 돌아와 이런 기념관이 또 다시 생겨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