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은 sbs 프로그램 '골목식당' 이후 관광객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한적함을 느낄 수 있었지만, 지금은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는 인기 명소 서산 해미읍성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서산 해미읍성은 입구에 마련된 관광안내소를 지나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입구 내에서 체온을 점검하고, 기침이나 발열증상이 없어야 입장 가능합니다.
 

 
해미읍성은 역사가 상당히 오래된 장소입니다. 1491년에 축조된 것으로 성벽 둘레만 1800m에 이른다고 합니다. 성벽도 상당히 견고하게 쌓아올려서 높이만 5m가 넘는다고 합니다.
 

 
해미읍성은 서해안 방어 임무를 담당하던 곳으로 1973년부터 읍성의 복원사업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민가와 관공서는 철거하고 몇 가지 시설만 남아 있습니다. 사실 20년 전만 해도 해미읍성 내부에는 사람들이 살았다고 합니다.
 

 
사적 제116호로 지정된 이곳은 2014년 8월 15일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장소라고 합니다. 교황의 방한은 역대 세 번째로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 이후 25년 만의 방한이었다고 합니다. 
 

 
넓은 잔디밭에 조성된 해미읍성 규모는 상당합니다. 곳곳에 아이들이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볼거리가 많기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전쟁에서 사용된 다양한 무기를 보면서 우리나라 국방기술의 역사도 알 수 있습니다. 잔디밭이 넓다 보니 마음껏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코로나19로 갇혀 지내야만 하는 아이들에게 잠시 허락된 자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품격 있고 명성 높은 해미읍성에서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담으면서 서산의 역사를 담아 가시기 바랍니다. 특히 해미읍성 주변으로는 볼거리와 먹거리도 정말 다양합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멋진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이번 주말 서산 해미읍성을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