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이 바다가 보고 싶을 때 꼭 방문하는 장소가 바로 보령 대천해수욕장입니다. 해수욕장은 여름에 방문해야 한다고 하지만 대천은 사계절 내내 즐길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이죠. 오늘 소개할 내용은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하면 꼭 즐겨야 하는 스카이바이크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대천해수욕장에도 대학교 연수원 등이 밀집해 있는 북쪽방향으로 액티비티로 즐길 수 있는 짚트랙과 스카이바이크가 있습니다. 짚트랙은 높이 52m에서 약 600여m를 활강하며 즐기는 액티비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와 달리 스카이바이크는 자전거 레일을 따라 바다 위를 달릴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짚트랙 대신 스카이바이크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스카이바이크의 경우 오전·오후로 나누어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전에는 약 40여 팀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하기 때문에 시간 확인을 잘 하시고 방문해야 합니다. 오후권 역시 오후 1시 30분부터 대기표를 받고 순서대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대천해수욕장 레일바이크는 정말 긴 구간입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대천항 부근까지 왕복으로 오가는 거리인데요, 그 거리가 약 2.3km에 달합니다. 왕복 소요 시간만 약 35~4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레일 대부분이 평지에 위치해 있지만 오르막 구간에는 전동구간도 있어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이크 한 대에 4명이 승차할 수 있고, 가격은 4인 기준 3만원입니다. 4인 가족인 우리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2만4천원에 이용했습니다.
 

 
바다 위를 달리는 기분은 정말 짜릿했습니다. 왕복으로 오가는 다른 손님과도 인사를 하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짚라인은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도 많이 봤지만 상당히 무서워 보였습니다.
 

 
사실 대천해수욕장에는 사륜오토바이와 카트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바다에서 즐기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기대한다면 주말 대천해숙욕장 다녀오면 좋을 듯합니다.